본문내용
1. 이기적 유전자
1.1. 이기적 유전자 소개
리처드 도킨스의 대표작 '이기적 유전자'는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여 찰스 다윈의 적자생존과 자연 선택 이라는 개념을 유전자 단위로 바라보며 진화를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비전공인 사람들도 읽을 수 있을 만큼 가독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기적 유전자'의 핵심 내용은 "인간은 유전자의 꼭두각시"라는 것이다. 도킨스는 모든 생명체는 자기 보존의 원칙에 의해서 존재를 영위한다고 주장하며 자기 본존은 자기복제를 의미하고 자기 복제는 유전자의 기능에 의존한다고 기술하였다. 도킨스는 유전자 수준에서 "이타주의는 악이고 이기주의는 선"이라고 주장한다. 개체의 수준에서는 이타주의로 나타나 보이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유전자가 자기의 숫자를 최대한으로 증식시키기 위한 계산된 이기주의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유전자는 끊임없이 자신의 복제자를 널리 퍼뜨리려고 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생명체는 유전자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 움직이는 하나의 기계라고 가정한다. 사람은 자신의 자손이 후세까지 널리 번영하기를 바라고, 옛날에 가장 큰벌중 하나가 삼대를 멸하는 벌이라는 점을 보아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사람의 본성도 이기적이라고 보는 것이다.
1.2. 핵심내용 요약
이기적 유전자의 핵심내용 요약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유전자의 꼭두각시라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내용이다. 모든 생명체는 자기 보존의 원칙에 의해서 존재를 영위하며, 자기 보존은 곧 자기복제를 의미한다. 자기 복제는 유전자의 기능에 의존하므로 생명체는 유전자의 목적 달성을 위해 움직이는 기계라고 볼 수 있다. 유전자는 끊임없이 자신의 복제자를 널리 퍼뜨리려고 하기 때문에 생명체들도 유전자의 이기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기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따라서 사람의 본성도 이기적이라고 보는 것이다.
1.3.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내용
이기적 유전자에서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내용은 매파와 비둘기파, 보복자와 불량배, 소모전 등 개체 간의 싸움(게임이론을 도입하여 설명함)에 대한 부분이었다.
어떤 전략을 취하느냐에 따라 평균적 득점률(=승률 =생존 확률)이 달라지고, 안정적인 전략(ESS)과 가장 이득이 되는 전략(공모)이 생겨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이때 집단 내에서 배신을 하는 개체가 생기기도 한다는 것도 인상 깊었다.
동물들의 거짓말에 대한 답을 낸 것도 속 시원했다. "동물들도 거짓말을 할까?"라는 질문에 대해 잠깐 고민해봤을 때 "엇, 뭐지,"라는 생각과 함께 흥미가 갔다. 아무래도 철학적인 해석이 함께 담긴 책이다보니 수긍이 덜 가는 부분도 있었지만, 거짓말에 관한 부분에서만큼은 '아, 진짜 이럴 수 있겠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1.4. 이 책을 읽고 생각해본 내용
이 책을 읽고 생각해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 책 『이기적 유전자』에서 저자 리처드 도킨스는 모든 생명체는 자기 보존의 원칙에 의해서 존재를 영위한다고 주장한다. 즉, 자기 보존은 곧 자기 복제를 의미하며, 자기 복제는 유전자의 기능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그는 유전자 수준에서 "이타주의는 악이고 이기주의는 선"이라고 주장한다. 개체의 수준에서는 이타주의로 나타나 보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유전자가 자기의 숫자를 최대한으로 증식시키기 위한 계산된 이기주의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도덕과 윤리에 대한 기존의 관념을 뒤집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타주의를 미덕으로 여기고 이기주의를 비윤리적인 것으로 간주하는데, 도킨스는 그 반대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는 매우 충격적이고 역설적인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도킨스의 주장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가 말하는 이기주의와 이타주의는 개체 수준이 아닌 유전자 수준에서의 개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개체가 이타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실제로는 유전자의 이기적인 복제 전략의 결과라는 것이다. 이는 생물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인간 행동의 근본적인 동기를 설명하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도킨스의 주장은 인간의 본성과 도덕에 대한 우리의 기존 관념을 크게 흔들어 놓는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도덕적이고 이타적인 존재라고 생각했던 것은 실제로는 유전자의 이기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는 인간에 대한 우리의 이해와 조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주장이다. 만약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는 인간 사회의 구조와 작동 원리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인간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윤리에 대한 새로운 성찰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도킨스의 주장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는 없다. 인간은 단순히 유전자의 복제 기계가 아니라, 복잡한 사회적·문화적 맥락 속에서 의식과 자아를 형성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간 행동의 동기를 유전자 수준에서만 설명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인간의 본성과 도덕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접할 수 있었다. 도킨스의 주장은 기존의 관념을 깨트리고 인간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며, 인간의 복잡한 실재를 온전히 설명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점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1.5. 감상문 (독후감)
팀워크나 단체 생활의 중요성을 평소에도 많이 느꼈지만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유전자가 태어나서 받은 그대로 사용되고 살아가는 것이라면 무력감을 느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하지만 환경이나 주변의 영향으로 유전자가 변하고 진화한다고 말하는 이 책을 보며 유전자가 변화하는 것에는 의문이 들었지만 우리가 어느 환경에 영향을 받으면 행동이 변화하는 것처럼 유전자 역시 환경에 따라 변화하고 진화한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 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유전자의 정체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는 과정을 통해 생명과학이 어렵지만 한 번 재미를 붙이면 끝없이 몰입할 수 있는 이유를 다시 알게 되었다. 교과 이외에도 이렇게 교양 지식도서를 통해 무한한 생명현상에 대한 지식과 내 생각의 범위를 확장하게 되어 좋았다.
체감상 아직 책 속의 모든 개념과 설명을 이해하기에 어려웠던 것 같다. 하지만 훗날 이런 내용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준히 과학 지식과 이슈를 가까이하며 공부하고 싶다.
2. 인간실격
2.1. 인간실격 책 소개
"인간실격은 인간의 자격과 불행 등 평소에는 생각하지 못하는 인간의 욕망과 감정 등 본질적인 것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작품이다. 주인공 오바 요조는 부자 집 막내아들로 태어났지만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타인의 평가를 두려워한 그는 일부러 광대 노릇을 하며 자신의 태도와 행동을 거짓으로 일관하며 타인으로부터 호감을 얻는다. 겉모습은 장난끼 가득한 웃긴 아이였지만 속으로는 인간에 대한 불신으로 불행한 유년 시절을 보낸다."
2.2. 인간실격 주요 등장인물 소개
주요 등장인물 소개는 다음과 같다.
(1) 오바 요조는 주인공으로, 부자 집 막내아들로 태어났지만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타인의 평가를 두려워한 그는 일부러 광대 노릇을 하며 자신의 태도와 행동을 거짓으로 일관한다. 겉으로는 장난끼 가득한 웃긴 아이였지만 속으로는 인간에 대한 불신으로 불행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2) 다케이치는 요조가 중학교 시절에 만난 인물로, 요조가 일부러 광대 노릇을 하는 것을 알고 '너 일부로 그랬지'라며 요조의 겉과 속이 다른 면모를 알아챈다. 이에 불안감을 느낀 요조는 다케이치와 친구가 되며 붙어다니게 된다. 다케이치는 요조에게 두 개의 예언을 한다.
(3) 호리키는 요조가 고등학교 진학 후 만난 친구 중 하나로, 요조보다 6살 더 많다. 호리키의 방탕하고 퇴폐적인 삶이 요조에게도 영향을 주어 요조가 퇴폐적인 삶을 살게 된다.
(4) 쓰네코는 요조가 다니던 술집 여종업원으로, 자연스럽게 사귀게 된다. 삶에 대한 염증이 있던 두 사람은 바다로 뛰어들어 동반자살을 시도하지만 쓰네코만 죽고 요조는 살게 된다.
(5) 시즈코는 호리키의 집에 갔다 우연히 만난 인물로, 남편과 사별 후 혼자 어린 딸 시게코를 키우며 살고 있었다. 요조는 시즈코와 동거를 시작하지만 여전히 술독에 빠져 살며 불행한 삶을 산다.
(6) 요시코는 요조가 머물던 스텐드 바 근처 담배가게 아가씨로, 부부로 발전하게 된다. 요시코를 만나고 처음으로 안정과 신뢰를 느낀 요조는 성실한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하지만, 요시코가 성폭력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도 가만히 있는 자신에게 무력감을 느끼며 다시 방탕한 삶을 살게 된다.
2.3.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과 그 이유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과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소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고통을 받는다고 절망하는 것은 비겁한 일이며 그 고통이 아무리 심하다 하더라도 절망에 몸을 맡기는 것은 가장 소심하고 한심한 일이다."라는 문장입니다. 이 문장을 읽고 주인공 돈키호테가 비록 주변 사람들에게는 정신이상자로 보였지만, 오히려 자신이 믿는 신념과 이상을 위해 겁 없이 무모한 도전을 하는 모습에서 멋진 인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이 문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는 용기 있는 인물의 모습을 보여주며, 독자로 하여금 삶의 고난과 절망을 극복하는 태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2.4. 내가 요조였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만약 내가 요조였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까에 대해 생각해보면, 먼저 요조의 유년기 경험을 이해하고자 노력했을 것이다. 요조는 아버지에 의해 학대받고 소외감을 느끼며 자랐기에 타인과 관계 맺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저자는 요조가 형성한 타인에 대한 불신과 두려움을 공감하고자 노력했을 것이다.
또한 요조가 자신만의 "광대 노릇"을 하며 겉으로는 밝은 모습을 보였지만 내면으로는 고통받고 있음을 알아차리고자 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요조의 복잡한 심리 상태를 이해하고자 하였을 것이다.
그리고 요조와 다케이치, 호리키, 쓰네코, 시즈코, 요시코 등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에서, 요조가 타인과 관계 맺는 방식과 그로 인한 갈등을 관찰하고자 했을 것이다. 이를 통해 그녀의 인간관계와 자아 형성 과정을 분석하고자 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요조의 비극적 결말에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그녀의 극단적 선택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는지, 그리고 이것이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는 것은 아닌지 깊이 고민했을 것이다.
이처럼 내가 요조였다면, 그녀의 내면과 행동 양식, 타인과의 관계, 그리고 결국 그녀가 선택한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면밀히 관찰하고 분석하고자 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성찰하고자 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