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심리사회적 사정 및 개입
1.1. 정보수집
1.1.1. 인적사항
성 명 나00
연 령 48
성 별 남
현주소 광주 00구 00 00로 00번길 00-000호
연락처 010-0000-0000
최종학력 고졸
종 교 무교
결혼상태 기혼(이혼)
병 역 무
직 업 현) 무직 전) 신문사 총무
경제상황 월소득 -
의료보장형태 의료보호 2종
주거상황 자가, 전세, 월세, 영구임대, 기타
주택형태 아파트, 빌라. 다가구주택, 단독주택, 기타( )
주 수입원 및 치료비부담자 누나
진단명 Alchol dependence
복용약물 바렙톨서방정 300mg, 브린텔릭스정 10mg, 큐로켈정 25mg, 아캄프로세이트정
장애등록 소아마비 3급
입원(등록)일 2019.06.18.
사례개시일 2022.02
정보제공자 p't
정보제공자의 신뢰도 중(中)
1.1.2. 의뢰과정 및 주 호소
p't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난 후 전문대를 가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학업에 의의도 없고 여건도 되지 않아서 가지 못하였다고 한다. 20세 경 동생들과 크게 다툰 적이 있었는데 아버지가 p't에게만 잘못을 꾸짖으며 줄 같은 도구를 사용해서 때리셨다고 한다. 그 일이 있고난 후 p't는 홧김에 집을 나와버렸고 어머니에게 10만원을 빌려서 일용직 일을 시작하셨다고 한다. 그 이후 신문사에 들어가서 총무를 담당하는 일을 시작하였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을 하였다고 한다. 어느정도 직장일에 적응을 하였을 때 동료들과 일이 끝나면 술도 먹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매일같이 막걸리, 소주, 맥주 가리지 않고 섞어서 술을 마셨다고 한다. p't의 경우 단주경험도 있으며, 재활의 의지가 있으나 지속적으로 음주조절이 되지않아 가족들의 소진도 우려가 되는 상황이 발생하였으며, 무기력감과 사회적관계가 단절된 상황이다. 이에 단주의 동기를 향상하여 지속적인 단주를 돕고 재발을 방지하고자 사회사업과에 의뢰되었다"이다.
1.2. 과거력 및 현 병력
p't는 20세 경부터 직장 동료들과 어울리며 매일 막걸리, 소주, 맥주를 가리지 않고 섞어서 술을 마셨다고 한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손이 떨리고 말도 더듬는 등의 증상이 심해졌다고 한다. p't는 20년간 직장생활을 하였지만 24세 경에 늦바람이 불어서 서울에 올라가 3년 정도 방황 끝에 술값으로 돈을 탕진하여 다시 고향으로 내려왔고 현 아내를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결혼 생활 중 아내의 외도를 알게 되어 이혼도 생각하게 되었지만 아이들 때문에 참고 살았다고 한다. 화가 날 때마다 술을 마셨고, 술을 마시면 폭력성이 문제가 되어 수차례 병원 입퇴원을 반복하였다고 한다. 그럴 때마다 부부싸움도 잦아지면서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가 발로 차는 등 폭력을 휘두르곤 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자녀들이 경찰에 신고하여 본원에 응급입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p't의 경우 단주 경험도 있으며, 재활의 의지가 있으나 지속적으로 음주 조절이 되지 않아 가족들의 소진도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1.3. 면접당시 클라이언트의 상태
PT는 170cm 중반의 키에 체격이 있는 편으로 배가 많이 나와있는 모습이다. 2대 8 가르마로 머리를 길렀으며 흰머리가 많아 외모는 실제나이보다 많게 보여진다. 계절에 맞는 옷차림을 하고 있었고 개인 위생관리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가끔 표정이 어둡고 우울한 모습들이 자주 관찰되었다. 또한, 적절히 눈 마주침 하며 협조적으로 면담에 임하였으나 아내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적대적인 답변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적으로 면담하는 태도나 행동이 호의적으로 양호한 편이었다.
말수와 목소리 톤, 말의 속도가 전반적으로 적당한 편이었고,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이나 어려운 질문에는 멎쩍은 웃음을 짓거나 핸드폰 문자로 작성해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아내와 자녀들과 관련된 주제로 면담을 하면 짧게 대답을 하거나 한숨을 쉬는 경우가 많았다.
"술을 안먹어야겠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연스럽게 생각나긴 해요."라며 퇴원을 한 후 단주에 대해 확신이 없는 듯이 표현하였다. 요즘 기분에 대해 질문하자 "기분은 좋거나 나쁜 것이 딱히 없어요."라고 보고하며 웃으며 이야기하였으나, 면담 중 아내와 관계된 질문에 대해서는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지는 모습을 보이셨다. 퇴원 후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물어보니 "일을 하면서 빨리 돈을 모아서 아이들을 데리고 오고 싶어요."라며 면담 상황에 적절한 기분변화를 보여주었으며, 표정, 언어, 행위가 일치하였다.
지남력, 기억력, 집중력 및 계산력, 판단력, 추상력 등의 지적기능은 모두 양호하였다. 의식 수준도 명료하였고, 자신의 정신질환에 대해 부분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 자살사고 및 시도에 대한 평가
PT는 2017년 9월부터 자살시도를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자살시도는 2017년 9월에 있었는데, 당시 PT는 "우울증" 진단을 받고 자신이 초라하고 답답한 마음에 세상을 떠나고 싶은 충동이 들어 집에서 방에 들어가 칼을 이용하여 손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했다고 한다. 두 번째 자살시도는 2017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