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대상 어린이집 관찰일지 및 발달평가
1.1. 만 2세반 OOO 관찰일지
1.1.1. 관찰일지 #1
OOO는 주변의 자연물이나 날씨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는 모습을 보였다. 창밖을 보며 "선생님 바람이 불어요. 저기 보세요"라고 말하며 흔들리는 나뭇가지를 가리켰다. 교사가 "정말 바람이 많이 부네"라고 말하며 팔을 흔들어보이자, OOO도 온 몸을 흔들어 바람에 나부끼는 나뭇가지의 움직임을 흉내내었다.
음악이 나오자 큰 마라카스를 들고 양손을 들어 안과 밖으로 흔들며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드는 등 음악에 따라 자유롭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점심식사 후 식판을 정리하려 하였는데, 소변 실수를 한 것이 발견되었다. 교사가 "OOO 실수했구나. 옷 갈아입자"라고 말하자 울면서 "엄마, 창피해"라고 하였다.
나비 모양의 그림을 관찰한 뒤 자신의 손을 이용하여 나비를 표현하기도 하였다. 손가락에 물감을 묻혀 나비 모양의 그림에 콕콕 찍으며 "나비가 옷을 입었어요"라고 말하였다.
젓가락을 이용해 나물과 고기를 밥 위에 올려 꼭꼭 씹어 먹는 등 식사 시 바른 식습관을 보였고,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었다.
레고 블록으로 블록 쌓기를 하고 있던 중 다른 친구가 가져가자 달라며 운다. 교사가 "OOO야 OOO가 블록을 쌓고 있어요. 함께 쌓을까요?"라고 말하자 "네"하며 친구와 함께 블록을 쌓았고, 높이 쌓은 뒤 함께 웃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OOO는 주변 환경과 자연물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며,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또래와 상호작용하며 배려하는 모습이 관찰되었으나, 배변 실수 시 창피해하며 거부감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1.1.2. 관찰일지 #2
낮잠준비를 하는 도중 OO는 자신의 이불을 뒤집어쓰고 쌓기블럭 바구니 앞에 앉아서 장난감을 하나 둘 꺼내 놀고 있다. 교사가 "자는 시간인데 OO 어딨지?" 하고 말하자 이불을 뒤집어 쓴 채로 가만히 있다. 교사가 "찾았다!" 하며 뒤에서 안아올리자 크게 웃으면서 재미있어 한다. 이불에 누운 후 "장난감도 자고 싶대. OO도 코 자자~"하자 뒹굴거리다 잠든다.
친구들이 빙글빙글 돌며 놀이하자 OO가 관심을 보이며 다가온다. OO가 친구들과 함께 빈 공간 매트위에서 몸을 움직이며 빙글빙글 돌기 시작한다. OO가 몸을 조금 휘청이지만 스스로 신체의 균형을 잡으며 넘어지지 않는다. 교사가 다가가서 ??OO야, 친구 손잡고 빙글빙글 돌아볼까요??? 라고 묻자 옆에 있던 OO의 손을 함께 잡고 움직이며 돌기 시작한다. OO가 친구와 빙글빙글 돌며 까르르 웃는다.
오전 자유 놀이 시간, OO가 놀다가 기저귀를 잡고 있는다. 교사가 "OO 쉬 마렵니?" 묻자 "아니!" 라고 대답한다. 기저귀를 만져보니 쉬를 많이 해서 기저귀를 갈아준다. 갈아주면서 교사가 "OO 변기에서 쉬 해볼까요?" 하고 묻자 고개를 끄덕여서 같이 변기 앞까지 간다. "바지 내리고 쉬 해볼까요?" 하니 "아니!" 라고 한다.
주변에 있는 그림자를 탐색한 후, 손전등을 이용해 그림자 놀이를 한다. 몸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그림자에 관심을 가지더니, 친구의 그림자를 밟아보기도 하고 팔을 뻗어보거나 몸을 흔들며 그림자의 변화를 지켜본다.
놀이를 하다 주변에 장난감과 놀잇감들이 뒤섞여 바닥에 어지렵혀진것을 보고 "이게뭐야 정리하면서 놀아야지!" 라고 말하며 자신의 놀이영역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놀이하였다.
울트라 백업을 이용하여 공을 치기를 한다. 처음에는 공을 잘 맞추지 못하다가 3~5회 정도 되자 맞추기를 한다.
OO는 신체기관을 인식하고 움직이며, 스스로 몸의 움직임을 조절하고 균형을 잡으며 신체활동을 한다. 그리고 그림자의 움직임에 맞추어 몸을 조절하여 움직여 봄 스스로 주변을 깨끗하게 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정리정돈을 하며 놀이를 하였다. 처음에는 공을 가지고 노는것에 관심을 가지다가 친구들의 하는 모습에 공을 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며 친다.
1.1.3. 관찰일지 #3
OO는 두 발로 폴짝 폴짝 뛰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며, 음악을 들으며 동작을 표현할 수 있다. 장난감에 욕심을 가지고 나누지 않았던 OO는 이제 나누어주고 나누주는 것을 받아서 놀이를 한다. 그리고 OO는 꽃에 대한 적절한 표현을 언어로 가능하게 표현 할 줄 안다.
OO의 겁이 많은편이라 만지기보다는 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