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교육과정과 임파워먼트
1.1. 임파워먼트에 기반한 초등사회과 협동학습 원리의 재탐색
1.1.1. 논문 요약
연구자는 이 논문에서 학생들이 자기 삶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임파워먼트를 기반으로 초등사회와 협동학습의 원리를 연구하고 있다. 과거의 은행예금식 교육에서는 학생들에 대한 인식행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는 학생을 교사의 하위로 보고, 학생을 마음대로 다루어지는 것이 당연한 존재로 간주하는 것이다. 기존의 사회과 수업을 이와 다르다고 보기는 어렵다. 한마디로 교사 중심적이며 일방적 지식 전달이 중심이 되는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학생들에게는 수용적인 태도가 요구됐고, 교사들은 더욱 효율적으로 가르치는 기술에 대해 고민해 온 것이다. 하지만 사회과가 학생들에게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세를 길러주기 위해서는 자신의 학습 과정에 능동성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즉 자율적으로 학습하는 태도를 보이고, 스스로 학급을 구성하고 만들려는 자세로 사회과 수업에 임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한국 교육의 배경을 알고 사회과 수업에 대해 논의한다. 사회과 협동학습을 통해 학생과 학생, 교사와 학생이 긍정적인 상호의존의 관계를 맺고, 동등한 문제 해결에 참여 함으로써 민주 시민의 자질을 육성하는 과정을 겪는다. 이때 임파워먼트는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파워를 발현하도록 하며, 개개인을 전제로 하기에 학습자들은 주변적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닌 주체자로서 해야 할 역할이 강조된다. 이는 학습자가 수업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이런 학습 과정은 학생들이 임파워된 존재로 자신의 역량을 펼쳐 보이기 위해 사회과 학습을 통해 소속 집단 내에서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의 파워를 인식하고 발전해 나가는 것을 돕는 것이다."
1.1.2. 논문 시사점
연구자는 사회화 교육을 학생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게 돕고 그 속에서 협동적 학습활동을 통해 체계적인 지식과 기능, 태도, 가치를 배울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즉 사회과에서 궁극적으로 목표하는 것은 민주시민의 자질 함양이고, 그 측면에서 협동학습 방식이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학생들이 자기 삶과 더불어 사회 변화를 도모하는 민주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과학습에 임파워먼트가 필요하며, 이런 임파워먼트의 의미와 이를 통해 사회과학습을 보다 효율적으로 가르치기 위한 수업 전략연구에 현행 사회과 수업이 치우쳐져 있다고 본다. 이런 편향된 수업이 나아갈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임파워먼트와 관련된 선행 연구 검토를 통해 임파워먼트의 특성과 의미를 이해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바탕으로 임파워먼트가 지닌 교육적 의의를 탐구한다. 임파워먼트는 개인 내부의 힘을 강조하고 있어 학생들이 능동적 학습을 통해 스스로 의사결정을 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하는 학습의 주체가 되는 과정을 의미한다. 학생들은 하나의 사회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역할을 수행하며 내적 힘을 발현한다. 수업의 과정에서 임파워먼트는 수업 주도권을 교사를 넘어 학생들이 함께 가지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학생들을 학습의 주체가 돼 수업에 참여하고 이는 스스로가 가진 힘에 대한 확신, 삶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필요한 자신의 힘을 기르는 과정이다. 학생과 교사가 함께 있는 교실을 작은 사회라 보고 사회체제에서 볼 수 있는 상호의존성을 교실에 적용 활용하는 것이 협동학습이다. 이런 협동학습은 기존의 조별 학습과 유사하기에 큰 거부감 없이 교사들에게 받아들여지지만, 사회과 협동학습의 인지적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론적 접근만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면담을 활용한 질적 연구 방법을 통하여 연구를 진행하였으나, 연구 참여 대상자가 정기 연구회 소속 교사 6인에 한정된 점이 연구의 한계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교사의 관점에서 협동학습 시 생기는 효과와 평가 뿐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협동학습을 했을 때 느끼는 감정과 자신감의 향상 등이 함께 이루어졌을 때 임파워먼트에 기반한 초등사회과 협동학습 원리의 재탐색이 더욱 넓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1.2. 임파워먼트에 기반한 사회참여학습의 구안과 실천
1.2.1. 논문 요약
연구자는 현재의 청소년 사회참여가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시작하여 청소년의 실질적 참여를 위한 지원이 학교 안팎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제도나 환경의 개선 방안들이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음에서 시작하여 사회과교육에서 청소년의 능동적 참여를 도모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 마련의 필요성에서 해당 연구를 시행한다. 이 연구의 바탕에는 청소년을 수동적 존재가 아닌 능동적 시민으로 보는 사회 관점의 변화와 청소년 사회참여의 중요성, 선거연령 하향 조정, 16세 이상의 청소년이면 정당 활동이 가능하게 되는 정책의 개정 등이 있다. 하지만 청소년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나 환경개선의 노력은 실질적인 참여를 끌어내지는 못하고 있다고 본다. 참여를 위한 법과 제도의 개선도 중요하지만, 사회참여에 대한 청소년 본인의 인식개선과 개선된 환경에서 실질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경험할 수 있는 운영 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특히 교육의 과정에서 사회과 수업은 민주주의가 시민 참여를 전제로 하며,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의 책임을 지고 있다고 보고, 다른 교과보다 청소년의 능동적 사회참여가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사회참여 학습만으로는 이를 실천하기 어렵기에 실질적인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참여에 관해 참여 의지가 낮거나 무관심한 학생들에게 능동적 사회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임파워먼트에 주목하고 있는데, 임파워먼트는 자기 삶에 영향을 주는 문제에 대해 활발한 참여를 이끄는 것으로 무기력한 청소년에게 주체적 행동을 가능하게 하고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해주며 능동적 사회참여를 도울 수 있다고 본다.
1.2.2. 논문 시사점
연구자는 사회참여에 관한 청소년의 인식 개선과 이를 위한 실질적 운영 방식에 대한 고민의 필요성에서 착안하여 이 연구를 진행했다. 사회참여 학습만으로는 청소년의 능동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어려워 임파워먼트에 주목했다. 임파워먼트는 청소년 개개인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하고 주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