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삼성디스플레이(기) 개요
1.1. 삼성디스플레이의 일반 현황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한민국의 디스플레이 제조사이다. 2017년 기준으로 연 매출이 34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디스플레이 제조기업이다. 삼성그룹의 계열사로서 삼성전자의 연결대상(종속) 회사이기 때문에 재무제표를 작성할 때 삼성전자와 하나의 기업으로 취급된다. 따라서 삼성디스플레이의 매출 등 손익계산서와 자산, 부채 등 재무제표는 모두 삼성전자에 포함되어 있다.
삼성전자의 LCD 사업부가 2012년 4월 삼성전자에서 분사하여 삼성디스플레이가 되었고, 이후 2012년 7월에 S-LCD와 SMD가 합병되면서 현재의 삼성디스플레이 LCD 사업부가 출범하였다. 최근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사업에서 철수하고 QD 디스플레이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주력 제품은 중소형 OLED 패널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OLED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AM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플렉서블 OLED와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혁신적인 제품을 양산하며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1.2. 주요 사업부별 소개
1.2.1. OLED 사업부
OLED 사업부의 전신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이다. 최초로 상용화된 OLED 패널 양산에 성공하였으며, 삼성전자의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과 Apple, 샤오미, 화웨이의 OLED 패널 채용 스마트폰, 모토로라의 RAZR 시리즈 등에 사용되는 AMOLED 패널을 전량 납품하고 있다.
합병 이후 삼성디스플레이를 먹여 살리며 LG디스플레이를 콩라인으로 만들었지만 2014년 들어 삼성전자의 실적 악화로 LCD 사업부의 실적을 파먹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수직계열화의 역풍을 제대로 맞은 것이다. 또한 소형 디스플레이에선 여전히 넘사벽이지만 대형 패널 쪽은 LG에 밀리는 분위기이다.
기술적으론 삼성전자의 방식이 우수하나 단가가 저렴하고 양산이 용이한 LG디스플레이 중심의 WOLED가 상용화에서 앞서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2015년 들어 BOE 등 중국 업체의 물량공세로 LCD 패널 가격이 폭락하면서 OLED 사업부의 이익이 급증하며 다시 이전 비중으로 돌아갔다.
패널을 크게 만들지 않아도 되는 중소형 모바일/IT 기기 OLED 분야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비교우위를 갖고 있고, 패널을 크게 만들어야 하는 TV, 광고 OLED 분야는 LG디스플레이가 비교우위를 갖고 있는 상태이다. 삼성의 대형 OLED 제조방식은 오리지널 RGB 배열방식이라 컬러필터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화질에서 이점이 있지만 픽셀을 하나씩 만들기 위해 필요한 기구를 대형화할 경우 본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기 어려워서 대형 OLED TV 산업을 축소하고 중소형 OLED에 집중하였기 때문이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여러 색의 OLED를 겹쳐 흰 빛을 내는 WOLED를 만들고 그 위에 컬러필터를 씌우는 방식으로, 컬러필터를 씌울 경우 빛이 그것을 통과하며 화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지만 대형 패널을 만들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대형 OLED 패널(OLED TV)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준비 중이며, Ultra Thin Glass같은 디스플레이 소재도 개발하고 있다. 2018년부터 QD-OLED 패널 개발로 전략을 돌린 것으로 보이며, 현재 LCD에 양자점 필름을 씌운 QD-LCD TV와 모니터를 판매하고 있다.
1.2.2. LCD 사업부
삼성디스플레이 LCD 사업부는 삼성전자 LCD 사업부가 2012년 4월 분사하여 출범한 것이다. 분사 당시 LCD 사업이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삼성디스플레이로 분사하면서 곧바로 흑자전환에 성공하였다. 이는 고부가가치의 소형 고해상도 LCD 제품을 개발하여 애플과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에 공급하였기 때문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사업부는 IPS 방식과 유사한 PLS 방식의 고해상도 LCD 패널을 생산하여 애플의 iPad와 MacBook Pro Retina 디스플레이, 구글 넥서스 10 등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의 다양한 태블릿 컴퓨터와 노트북에도 이 PLS 패널이 탑재되고 있다. PLS 방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