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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레킹 경험
1.1. 어색한 상황 속의 1차 발표준비
두 번째 시간에 교수님께서 임의로 조를 배정해주셨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한 조를 이뤄서 어색한 상황 속에서 발표를 준비하였다. 우선 조 이름을 우리가 원조라고 정한 뒤 1차로 발표하게 될 바우길 구간을 정했다. 우리가 발표하게 될 구간은 15구간으로 정해졌고,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서 발표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우리가 정한 바우길 15구간은 성산면사무소에서부터 강릉 단오 문화관까지 자연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구간이다. 간략히 소개하면, 총 15.5km이며, 약 6시간 정도 소요된다. 난이도는 강릉 바우길들 중에 중간 정도 된다고 하는 곳을 조원들과 조사를 해서 발표를 하였다. 제가 맡은 부분을 조사하면서 새로운 점을 알아가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트레킹이란 것에 처음 접해보지만 기대가 되는 시간이었다."
1.2. 첫번째 트레킹(바우길 16구간)
교수님께서는 첫 번째 트레킹으로 바우길 16구간을 가겠다고 말씀하셨다. 16구간은 학이시습지길이라 불리며 총 길이는 10.5km, 소요시간은 3-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셨다. 강릉원주대에서 출발하여 죽헌저수지, 오죽헌, 경포습지를 거쳐 허난설헌 유적지에 도착하는 코스였다.
교수님의 지도하에 모든 조가 해람지에서부터 차례대로 이동하였다. 오랫동안 걷기는 했지만 처음 해보는 활동이었기에 좋은 경험이 되었다. 학생들은 개인적으로 바우길 16구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었다. 죽헌저수지 근처에서 강아지 소리도 들었고, 오죽헌 안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또한 코스모스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지루하고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볼거리가 많아지면서 그런 지루함이 사라졌다고 한다. 조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식사를 하면서 팀워크가 생겨나는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으로는 오죽헌과 허난설헌, 허균 생가터를 둘러볼 수 있었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비록 오랜 거리로 인해 힘들었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자연 속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처음에는 걱정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매우 유익한 트레킹 활동이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1.3. 이제는 어색하지 않아요(바우길 5구간)
2차 트레킹은 조별마다 미션을 수행하면서 진행되어 자유롭게 경치를 구경할 수 있었고, 조원들과 협동해서 미션을 수행하면서 팀워크의 중요성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2차 트레킹에서는 바우길 5구간의 대표적인 코스인 경포인공폭포부터 남항진 해변까지를 걸었다.
조마다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유롭게 걸었기 때문에 조원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었다. 첫 번째 미션은 경포인공폭포에서 단체사진을 찍는 것이었는데, 교수님께서 준비해주신 초코과자를 먹으면서 사진을 찍었다. 이때 초코과자를 준비해주신 것을 보면 교수님께서도 학생들의 친목을 위해 배려하고 계신 것 같았다.
이어진 점심시간에는 물을 쏟아 김밥을 먹지 못할 뻔했지만, 조장이 여분의 김밥을 챙겨주셔서 편히 식사할 수 있었다. 이 시간 동안 미션을 수행하며 대화가 끊이지 않아 조원들과 더욱 친밀해졌다.
송정해변에서는 귀여운 여자아이와 사진을 찍는 미션이 있었는데, 내 의견을 반영하여 참여할 수 있어 뜻 깊었다.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어릴 적 추억도 떠올랐다.
안목 커피거리에서는 치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