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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배움에 대한 교육적 성찰
교육은 개인의 성장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의 교육 체계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교육 과정과 기관, 정책 등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학생의 입장에서 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고찰은 필수적이다.
과거 7차 교육과정은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한국인 육성'을 목표로 하였으나, 실제로는 주입식 교육과 경쟁 위주의 학습 문화가 지속되어 왔다. 학급 규모가 과대하고 시험 제도가 지나치게 강조되는 등의 문제점이 존재하였다. 또한 교사의 인식 변화가 필요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학생을 일방적으로 가르치려는 태도가 만연했다. 이러한 교육 체계의 한계로 인해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따른 배움을 경험하기 어려웠다.
학생들이 학교 교육에서 배운 것은 단순히 앉아서 졸거나 다른 행동을 하는 등의 부정적인 것들이었다. 배움을 위한 자유와 흥미가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교 교육을 통해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성찰과 실천을 배울 수 있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교육은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인간 관계와 정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교육과정, 교육 기관, 정책 등 교육 전반에 걸친 유기적인 보완과 발전이 필요하다. 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학급 규모 축소와 시험 제도 개선, 교사의 인식 변화 등이 핵심적인 과제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2. 교육과정
2.1. 7차 교육과정
7차 교육과정은 1997년 21세기의 세계화·정보화 시대를 주도하며 살아갈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한국인을 육성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주요 내용은 수준별 수업의 도입과 학생 선택권 확대, 재량 활동 시간 도입이 골자이다. 7차 교육과정은 공식적 교육과정으로, 그 목적은 훌륭했으나 결과는 달랐다. 12년간 받은 교육은 전혀 자율적이지 않았고, 창의적이지도 않았다. 학급 학생 수도 많고, 시험 위주의 학습, 대입 위주의 학습으로 창의력을 기를 기회가 없었다. 수준별 수업은 정말 문제가 많았는데, 우등반, 열등반을 나누는 것 자체가 열등반 학생들에게는 위화감을 주었고, 열등반이라는 것이 학습 의욕을 떨어뜨리는 듯 했다. 수업 자체도 우등반이든 열등반이든 시험을 칠 때는 같은 시험지를 풀기 때문에 수준별 수업에서 배우는 내용은 시험에 나오지 않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