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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장내과 약물
1.1. 칼슘 채널 차단제
칼슘 채널 차단제는 심장근육과 혈관이 수축하는데 필요한 칼슘의 이동을 막아주어 혈관을 확장시키고 심장박동 속도와 박동력을 줄이는 약물이다. 대표적인 약물로 딜티아젬, 베라파밀, 암로디핀 등이 있다. 이들 약물은 처방에 따라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며 의사나 약사와 상의 없이 용량을 임의로 바꾸거나 중단해서는 안 된다.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여 목표 혈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갑자기 움직일 경우 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러움, 현기증, 실신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술을 마시면 저혈압,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부작용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얼굴 홍조, 부종 등이 있다.
따라서 칼슘 채널 차단제는 처방에 따라 지속적으로 복용하되 혈압과 부작용을 모니터링해야 하며, 저혈압이나 간 기능 이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1.2. 항히스타민제
항히스타민제는 두드러기, 발적, 소양감 등의 알레르기성 반응에 관여하는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알레르기성 질환 외에도 콧물, 재채기, 불면, 어지러움증, 구토, 멀미 등을 완화하는데 사용된다. 1세대와 2세대 항히스타민제가 있으며,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클로르페니라민 등이 있고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케토티펜 등이 있다. 항히스타민제 사용 시 주의점으로는 졸음, 주의력, 집중력 저하가 일어날 수 있어 자동차 운전이나 위험을 수반하는 기계조작, 집중을 요하는 작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항콜린 작용에 의한 배뇨 및 시력장애가 나타날 수 있어 전립선비대증 환자나 녹내장 환자에게는 투여하지 않는다. 그 외에도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증가될 수 있어 알코올 섭취를 금한다. 부작용으로는 약물의 종류에 따라 정도가 다르지만 졸음, 진정작용과 같은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1.3. Digitalis제제
디지털리스 제제
디지털리스 제제는 심근 수축에 이용되는 세포 내 칼슘 이온 농도를 높여 심장의 수축력을 증강시킨다. 또한 심박수를 감소시키는 작용도 있어 부정맥을 동반한 만성 심부전 치료에 효과적이다. 이뇨작용도 함께 나타나 심부전 환자의 부종 해소에 도움을 준다. 대표적인 디지털리스 제제로는 디곡신이 있으며, 빠른 흡수와 배설 속도로 인해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 심각한 부작용인 디지탈리스 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 깊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디지탈리스 중독의 주요 증상으로는 소화기 증상과 신경증상, 순환기 증상 등이 있다. 따라서 디지털리스 제제 사용 시 혈중 농도를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부작용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1.4. 항응고제와 항혈소판제
항응고제와 항혈소판제는 혈액 중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여 혈전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이들은 관상동맥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등)에서 혈전생성 억제, 뇌혈관질환(뇌경색)의 재발 예방, 수술 또는 관상동맥시술(CABG, PTCA 등)의 혈전 생성 억제, 말초혈관질환(죽상경화증, 당뇨성 말초혈관병증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