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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상스키의 이해
1.1. 수상스키의 정의와 특성
수상스키는 물 위에서 타는 스키로서, 두 개의 스키 판을 이용하여 모터보트가 일으키는 파도를 타며 질주하는 스포츠이다. 수상스키는 스피드가 주된 특징으로, 시속 80킬로미터 수준의 높은 속도를 즐길 수 있다. 스키의 길이는 타는 사람의 신장에 맞추어 결정되며, 설상스키보다 짧은 편이다. 또한 수상스키는 위험하고 어렵다는 일반적 인식과 달리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수영을 못해도 즐길 수 있다. 수상스키를 타면 몸에 부딪치는 물보라로 인해 마사지 효과를 받을 수 있고, 전신 균형을 유지하는 운동의 효과도 있다. 수상스키의 경기 종목에는 거리 경주, 슬라럼, 트릭, 점프 등이 있다.
1.2. 수상스키의 역사
수상스키(Water Skiing)는 1920년대에 미국 미네소타주 레이크시티에 거주하였던 랄프 새뮤엘슨이 소나무판을 이용하여 스키를 만든 후 모터보트를 타고 수상스킬르 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처럼 수상스키의 시초는 1920년대로 볼 수 있다. 한편 1974년의 기네스북 기록에서도 수상스키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는데, 이를 통해 1910년대에 이미 수상스키가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의 수상스키협회는 공식적으로 랄프 새뮤엘슨이 최초의 수상스키 창시자임을 인정하고 있다.
1.3. 수상스키 용구의 종류 및 특징
수상스키는 크게 슬라럼스키, 트릭스키, 점프스키 등으로 구분된다. 슬라럼스키는 양발을 전후로 가지런히 놓고 한 발을 고정시키는 하나의 스키로 구성되어 있다. 길이와 무게에 대한 규정은 없지만 자신의 체중에 따라 스키의 길이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스키의 폭은 길이의 30%를 초과할 수 없다. 트릭스키는 회전 기술이나 뒤로 달리는 운동을 위해 짧고 폭이 넓은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바닥이 평평하고 앞뒤의 각도가 유사한 형태로, 선수의 기술 수준과 체중에 따라 선택한다. 점프스키는 착수 충격을 흡수하도록 견고하게 제작된 무거운 스키이다. 선수의 기술 수준과 체중에 따라 안전성이 결정되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이처럼 수상스키 용구는 각 종목의 특성에 맞추어 다양한 형태와 치수로 제작되며, 사용자의 신체 조건과 기술 수준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
2. 수상스키의 기술과 안전
2.1. 수상스키 기술의 단계별 습득
수상스키는 출발자세만 제대로 익히면 거의 다 배운 것이나 다름없다. 우선 땅 위에서 스키를 신은 채 손잡이를 잡고 앉았다가 일어서는 동작을 반복하며 익힌 후 곧장 물에 도전해도 된다. 일단 물에 들어서면 슈트 외에도 구명조끼를 입기 때문에 물에 빠져도 안전하다. 이에 편한 마음으로 스키를 신고 연습했던 출발 자세를 취하게 된다. 웅크린 자세로 무릎을 굽히고 두발을 나란히 한 후 등은 반듯이 팔은 쭉 편 채 두 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