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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이 책 '가르친다는 것의 의미'는 저자가 교사로 살아가면서 자신의 경험과 통찰을 통해 교육에 대한 의미를 돌아보고 성찰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당시 교육대학교에 다니며 교사가 되기 위해 준비하던 시절, 과연 무엇이 좋은 교사인지, 어떻게 해야 학생들을 잘 가르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했다고 고백한다. 이 책은 그러한 고민 끝에 얻은 교사로서의 철학과 가르침의 본질에 대한 성찰의 결과물이다.
저자는 먼저 자신의 과거 경험을 돌아보며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설명한다. 교대에 입학하기 전에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지만, 입학 후에는 학생들을 어떻게 잘 가르칠 수 있을지, 왜 하필 초등학생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고 한다. 이러한 질문들 중에서도 특히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 어떤 것들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중요했다고 말한다. 이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고 밝힌다.
책을 읽기 전, 저자는 학생들을 미래의 중요한 인재이자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기에 가르쳐야 할 존재로 생각했다고 한다. 따라서 교사의 책임감과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러한 관점에서는 학생들의 입장을 고려하기보다는 교사 중심의 사고가 강했다고 고백한다.
책을 읽고 난 후, 저자는 여러 가지 면에서 기존의 생각을 수정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먼저 '교육행위 능력이 있는 교육자는 모든 상황을 개별적으로 다룬다'는 내용에 공감했다. 학생들은 모두 다르고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