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전해질 불균형은 신체 내 전해질 농도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수유 중단이나 만성신부전과 같은 질환에서 주요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이러한 전해질 불균형에 대한 간호진단과 중재가 필요하다. 간호사는 환자의 주관적, 객관적 자료 수집을 통해 전해질 불균형의 원인과 증상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간호목표와 중재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간호 수행과 평가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퇴원 후 관리와 교육까지 포괄적인 간호를 제공해야 한다. 전해질 불균형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간호 접근은 환자의 건강 유지와 증진을 위해 필수적이다.
2. 간호진단
2.1. 수유 중단과 관련된 전해질 불균형
수유가 중단되면 신생아의 칼슘 섭취가 부족해지게 된다. 이는 전해질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요인이다. 본 사례에서는 수유 중단으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의 간호진단과 이에 따른 간호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대상자의 혈청 전해질 검사 결과를 살펴보면, 입원 기간 중 칼슘(iCa) 수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정상 범위 미만을 기록하였다. 또한 총 빌리루빈 수치가 점차 증가하여 황달 증상이 발생하였다. 이와 더불어 대상자는 입원 기간 중 총 8회의 무른변을 보이며 탈수 증상을 나타냈다. 이러한 검사 결과와 증상 양상을 종합할 때, 대상자는 수유 중단으로 인한 칼슘 섭취 부족과 관련된 전해질 불균형 상태에 놓여있음을 알 수 있다.
간호진단으로는 '수유 중단으로 인한 칼슘 섭취 부족과 관련된 전해질 불균형'을 선정할 수 있다. 단기 목표는 3일 이내 혈청 전해질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1주일 이내 총 빌리루빈 수치와 무른변 증상이 개선되는 것이다. 장기 목표는 퇴원 시까지 경련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이를 위한 간호중재로는 활력징후 모니터링, 전해질 불균형 및 탈수 증상 사정, 혈청 전해질과 총 빌리루빈 수치 모니터링, 섭취량 및 배설량 기록, 무른변 관찰, 불감성 수분 손실 예방, 칼슘 보충, 수분 및 전해질 보충 등이 필요하다. 이론적 근거로는 활력징후 모니터링을 통한 대상자 상태 파악, 전해질 불균형과 탈수 증상 사정, 검사 수치 변화 확인, 수분 섭취량과 배설량 관리, 무른변 관찰, 온도 관리를 통한 수분 손실 예방, 칼슘 보충을 통한 경련 예방 등이 제시될 수 있다.
간호 수행 과정에서는 3시간 마다 활력징후 측정, 전해질 불균형과 탈수 증상 사정, 혈청 전해질과 총 빌리루빈 수치 모니터링, 섭취량 및 배설량 기록, 무른변 관찰, 불감성 수분 손실 예방을 위한 인큐베이터 온도 조절, 칼슘 보충, 수분 및 전해질 보충 등의 중재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간호 중재를 통해 대상자의 활력징후가 안정되었고, 혈청 전해질 수치와 총 빌리루빈 수치가 정상 범위로 회복되었으며, 무른변 증상도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수유 중단으로 인한 칼슘 섭취 부족과 관련된 전해질 불균형 상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인 간호 중재를 통해 단기 및 장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향후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2. 만성신부전 환자의 전해질 불균형 위험
만성신부전 환자는 신장의 여과 기능 저하로 인해 체내 전해질 균형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나트륨 농도의 변화는 체액량과 삼투압에 영향을 미쳐 심각한 전신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신기능 저하로 인해 나트륨 배설 및 재흡수 조절 기능이 상실되어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한다. 둘째, 수분 정체 및 이로 인한 희석성 저나트륨혈증이 나타난다. 셋째, 식이 섭취 제한으로 전해질 불균형이 초래된다. 넷째, 체액과 전해질 조절 호르몬 분비 불균형(예: ADH 증가)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전해질 불균형은 부종, 저혈압, 부정맥 등의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만성신부전 환자의 전해질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철저한 관리와 교육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2]
3. 간호사정
3.1. 주관적 자료 수집
"수유 중단과 관련된 전해질 불균형이 있다고 생각한다. 대상자는 최근 들어 몸이 자주 붓는다고 말하며, 특히 아침에 심하다고 한다. 또한 물을 많이 마시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몸이 무겁고 붓는 느낌이 든다고 호소한다. 이전에는 없었던 증상들이지만 최근 들어 자주 느끼고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어지럽고 힘이 없어지며, 손이 저리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다고 말한다. 소변량이 줄어들고 색이 진해졌다고 하며, 입맛도 없어지고 식후에 속이 더부룩하다고 호소한다. 또한 가슴이 갑갑하고 숨 쉬기가 불편한 증상도 있다고 말하였다."
3.2. 객관적 자료 수집
- 전해질 검사 결과 정상치 17일 18일 19일 20일 21일 수치가 점차 감소하여 1.04, 1.00, 0.99, 0.99로 나타났다.
- Total bilirubin 수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나 18일 5.6, 20일 8.8, 21일 9.1로 증가하여 황달 증세가 나타났다.
- 입원기간 중 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