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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E, CRE 감염관리 법윤리 보고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VRE, CRE 감염관리 법윤리 보고서
1.1. VRE 정의,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감염관리
1.2. CRE 정의,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감염관리
1.3. 다제내성균 종류 및 특징
1.4. 접촉주의 정의 및 종류
2. 임상에서의 접촉주의 적용
2.1. 접촉주의 환자 교육
2.2. 보호자 교육
2.3. 간호사 교육
2.4. 환자 배치 및 격리 기준
3. 접촉주의 매뉴얼의 한계
3.1. 의료현장 고려 부족
3.2. 환자 및 보호자 참여 유도 필요
3.3. 다제내성균 환자 확인 시스템 마련
4. 개선 방안
4.1. 의료현장 고려한 감염관리 지침
4.2. 감염환자 식별 시스템 구축
4.3. 항생제 사용 관리 체계화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VRE, CRE 감염관리 법윤리 보고서
1.1. VRE 정의,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감염관리
VRE(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 감염증)는 광범위 항생제로 알려진 반코마이신에 내성을 보이는 장알균(vancomycin-resistance enterococci)에 의한 감염을 의미한다. 장알균(Enterococcus)은 동그란 알과 같이 생긴 모양의 장 상주균으로 주로 위장관과 비뇨생식기계에 존재하는 균이다. 독성이 비교적 약하여 건강한 정상인에게는 질병을 일으키지 않지만, 노인이나 면역 저하 환자, 만성 기저질환자 또는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에게 요로 감염, 창상 감염, 균혈증, 심내막염 등의 감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VRE 감염은 1980년대 이후 항생제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장알균이 병원 내 감염의 중요한 원인균으로 보고되었다. 장기간 입원을 받으며 여러 항생제 및 반코마이신을 장기 투여받은 환자에게 주로 발생하며, 악성종양, 혈액 질환 등을 치료할 목적으로 항아제나 면역 억제제를 투여한 경우 더 높은 빈도로 발생한다. 장알균은 특히 위장관계에 장알균을 보균한 환자나 의료진의 손을 통해 다른 환자에게 전파될 수 있으며, 때로는 의료기구에 의한 전파도 일어난다. 가장 흔한 감염부위는 요로, 상처, 담즙관, 혈류 등이다.
VRE 감염의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과 감염이 의심되는 부위에서 배양 검사를 시행한다. 반코마이신의 최소억제농도가 32㎍/㎖ 이상인 경우,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으로 진단할 수 있다. 감염 증상이 나타난 환자는 항생제 감수성 시험 결과 내성이 없고 감수성이 있는 항생제를 선택하여 치료한다.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 환자나 보균자의 경우 접촉주의를 준수해야 하며, 특히 암 병동이나 중환자실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손위생 수행, 일회용 장갑·가운 착용, 환자 퇴실 시 입원실 및 기구 소독 등의 감염관리가 중요하다.
1.2. CRE 정의,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감염관리
CRE(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는 카바페넴(Carbapenem) 계열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장내세균과(Family Enterobacteriaceae)에 속하는 세균을 의미한다. 카바페넴은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을 포함한 광범위 베타락탐 항생제(beta-lactam antibiotics)에 내성을 지닌 세균들을 치료할 수 있는 항생제이다.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은 카바페넴 계열 항생제뿐만 아니라 아미노글리코사이드(aminoglycoside), 퀴놀론(quinolone), 테트라사이클린(tetracycline) 등의 다양한 항균제에도 내성을 보이기 때문에 다제내성균(multidrug-resistant organsim)으로 분류된다.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이 카바페넴에 내성을 보이는 이유는 카바페넴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 생성, 광범위 베타락탐항균제에 내성을 보이는 효소 생성 + 세균 외막에 있는 구멍단백(porin) 소실 혹은 유출펌프(efflux pump) 증가 때문이다.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에 의한 감염증의 증상은 요로감염, 복강 내 감염, 담낭염, 담관염, 균혈증, 폐렴 등 장내세균과(Family Enterobacteriaceae)에 속하는 세균이 일으키는 감염증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감염을 진단하려면 감염병소에서 얻은 검체를 배양하여 장내세균과(Family Enterobacteriaceae)에 속하는 세균을 입증하고, 다음으로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시행해서 배양된 장내세균이 카바페넴에 내성을 보임을 입증해야 한다. ...
참고 자료
질병관리본부, 의료관련감염 표준예방지침, 충북, 2017.
질병관리본부, 다재내성균 감염관리지침, 2012.
질병관리본부, 의료관련감염병 관리지침, 2016.
법제청,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2023.
질병관리청, 의료관련감염, 함께 실천하고 예방해요!, 2023.10.17
“6종 항생제 내성균 5년 집계했더니… MRSA가 47%”, 메디소비자뉴스, 2019.04.26
“의료현장 고려한 ‘항생제 내성균’ 감염관리안 필요”, 의학신문, 2020.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