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당뇨병 개요
1.1. 당뇨병의 정의
우리 몸은 섭취한 음식물 중 일부를 포도당으로 분해하여 혈액 속으로 보낸다. 포도당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도움을 받아 혈액에서 세포안으로 이동하여 우리 몸을 움직이는 에너지원이 된다. 그러나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분비되더라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혈액 속에 포도당(혈당)이 계속 쌓이게 되는 질환이 당뇨병이다.
1.2. 당뇨병의 종류
당뇨병은 크게 제1형과 제2형으로 나뉜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가 거의 없거나 전혀 없어 인슐린 주사요법이 필수적인 질환이며,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기에 발병한다. 반면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분비되지만 효과가 불충분하거나 조직의 인슐린에 대한 반응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주로 4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한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을 통해 혈당 관리가 가능하지만, 필요 시 경구약물이나 인슐린 주사 치료를 병행한다.""
1.3. 당뇨병의 증상
당뇨병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당뇨병이 초기 단계에서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어느 정도 진행되면 '3多 증상'이라고 알려진 다음(多飲), 다뇨(多尿), 다식(多食)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이는 혈액 내 포도당 농도가 높아져 세포 내로 포도당이 잘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
당뇨병 환자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피로감, 체중감소, 눈 관련 증상, 감각 이상, 잦은 감염 등이 있을 수 있다. 특히 당뇨병이 진행되면 고혈당으로 인한 혈관 손상으로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신경병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당뇨병이 있어도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병이 진행되어서야 알게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조금이라도 당뇨병이 의심되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1.4. 당뇨병의 진단
당뇨병의 진단은 다음과 같다. 당뇨병 진단을 위해서는 가정 내 혈당 측정으로는 부족하며, 병원에 방문하여 혈액검사를 받아야 한다. 당뇨병 진단 기준은 ① 당화혈색소 6.5% 이상, ② 8시간 이상 공복혈당 126mg/dL 이상, ③ 75g 경구당부하 검사 후 2시간 혈당 200mg/dL 이상, ④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이 있으며 무작위 혈당 200mg/dL 이상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이 외에도 당뇨병 전단계인 내당능장애와 공복혈당장애가 있으며, 이는 혈당이 정상보다 높지만 당뇨병 진단 기준에는 미치지 않는 상태이다. 당화혈색소는 과거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을 반영하므로 공복 여부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검사할 수 있어 당뇨병 진단에 유용하다."
1.5. 당뇨병의 위험요인
당뇨병의 위험요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유전적 요인에는 부모나 가족 구성원 중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가 해당되며, 이 경우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 부모 모두가 당뇨병인 경우 발병률이 50% 이상이며, 부모 중 한 명만 당뇨병인 경우에도 발병률이 15% 이상으로 나타난다. 또한 형제자매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발병 가능성이 30% 이상으로 보고된다. 이처럼 유전적 요인은 당뇨병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한편 환경적 요인에는 비만, 과식, 운동 부족, 흡연, 과음, 스트레스 등이 해당된다. 특히 체질량지수(BMI)가 25kg/m² 이상인 비만한 경우 당뇨병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한다. 이는 비만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의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당뇨병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게다가 과거에 공복혈당장애(IFG) 또는 내당능장애(IGT)의 병력이 있는 경우에도 향후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이미 glucose 조절 능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췌장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제2형 당뇨병의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도 주목할 만한 요인이다.
따라서 당뇨병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환경적 요인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의 위험요인을 개선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당뇨병 전단계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1.6.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
당뇨병은 혈관이 지나는 신체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며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고 여러 합병증을 일으킨다. 당뇨병 환자의 약 15%가 평생 한 번 이상 발 궤양을 경험하며, 그 중 1~3% 정도는 다리 일부를 절단하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매우 작은 상처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평소 발을 세심하게 살펴보는 습관을 가지고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와 일반인을 비교했을 때,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고, 심근경색증이나 협심증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높다. 심장동맥, 뇌동맥, 경동맥, 말초동맥 중 2군데 이상에서 동시에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근경색증이나 협심증 발생 시 가슴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환자가 모르는 사이에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또한 여성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당뇨병 환자와 일반인을 비교했을 때,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고, 뇌졸중 발생 위험이 약 2~3배 높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뇌졸중이 발생하며, 뇌혈관의 죽상동맥경화증이 젊은 나이에 발생한다. 뇌졸중이 한 번 발생하면 재발률이 높고 회복이 힘든 경우가 많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비만 등 동반된 질환이 많아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 따라서 철저한 혈당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또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합병증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1.7. 당뇨병과 심뇌혈관질환의 관계
당뇨병 환자와 일반인을 비교했을 때,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고, 심근경색증이나 협심증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높다. 또한 심장동맥, 뇌동맥, 경동맥, 말초동맥 중 2군데 이상에서 동시에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심근경색증이나 협심증 발생 시 가슴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환자가 모르는 사이에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보통 여성은 남성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지만, 여성 당뇨병 환자는 이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당뇨병 환자와 일반인을 비교했을 때,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고, 뇌졸중 발생 위험이 약 2~3배 높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뇌졸중이 발생하며, 뇌혈관의 죽상동맥경화증이 젊은 나이에 발생한다. 뇌졸중이 한 번 발생하면 재발률이 높고 회복이 힘든 경우가 많다.
2. 당뇨병의 치료
2.1. 당뇨병 치료 목표
당뇨병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