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건축산업기사 개요
건축산업기사는 건축물의 설계와 시공 전반에 걸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전문건설기술인이다. 건축계획, 주거건축, 공동주택, 사무소 건축, 은행, 상점 건축, 백화점, 학교, 도서관, 호텔, 병원, 극장 및 영화관, 미술관, 공장 및 창고 등 건축물의 다양한 용도와 특성을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건축물을 계획하고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건축물의 효율성과 쾌적성, 안전성 등을 높일 수 있으며, 건축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건축산업기사는 다양한 건축물의 계획, 설계, 시공 등 건축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하고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1.2. 목표 및 필요성
건축산업기사의 목표 및 필요성은 다음과 같다.
건축 계획을 통해 건축물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설계와 시공이 가능하다. 건축물 제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최적의 설계와 시공을 위해서는 건축 계획 프로세스가 필수적이다. 또한 모듈과 건축척도조정, POE(Post Occupancy Evaluation), 동선 계획 등의 요소가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주거 건축에서는 일조, 통풍, 프라이버시 등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핵심적인 계획 요소들이 고려되어야 한다. 평면적 코어, 스킵 프로어형, 한식주거와 양식주거의 특성, 주택설계의 새로운 방향, 주거면적 기준, 인동간격, 공간 구성, 부엌 계획 등이 중요한 요소이다.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아파트 유형, 동서간 인동간격, 블록 플랜, 엘리베이터 계획 등이 주요 고려사항이다. 사무소 건축에서는 유효율과 1인당 면적, 남녀 구성비, 평면 계획, 오피스 랜드스케이핑, 코어 계획, 기둥간격 결정, 엘리베이터 계획이 중요하다. 은행, 상점 건축, 백화점, 학교, 도서관, 호텔, 병원, 극장 및 영화관, 미술관, 공장 및 창고 등의 건축 시설에서도 각각의 특성에 맞는 합리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이처럼 건축산업기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건축물의 계획과 설계, 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고 최적의 건축물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이자 필요성이라고 할 수 있다. [1,2]
2. 건축계획
2.1. 건축계획 프로세스
건축계획 프로세스는 목표설정-정보자료수집-조건설정-모델화-평가-계획결정의 단계로 이루어진다. 먼저 건축물을 만드는 과정은 기획-조건파악-기본설계-실시설계-시공완료-인도접수의 순서로 진행된다. 모듈(module)은 척도 혹은 기준치수로 기준척도를 10cm로 하고 이것을 1m로 2m, 3m등의 복합 모듈이 있다. 건축척도조정(M.C, modular coordination)은 구성재의 크기를 정하기 위한 척도조정으로 재료의 규격화를 의미한다. POE(Post Occupancy Evaluation)는 거주후평가를 말하며, 동선은 속도, 빈도, 하중의 3요소로 구성되어 단순 명쾌하고 빈도 높은 동선은 짧게 한다. 서로 다른 종류의 동선은 분리하고 개인권, 사회권, 가사 노동권은 서로 독립성을 유지한다.
2.2. 건축물 제작 과정
건축물은 기획-조건파악-기본설계-실시설계-시공완료-인도접수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기획 단계에서는 목표를 설정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하며, 조건 파악 단계에서는 건축물의 설계 조건을 구체화한다.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단계를 거쳐 최종적인 설계가 완료되면, 시공단계를 거쳐 건축물이 완성된다. 마지막으로 준공 검사 후 건축물이 건설주에게 인도되어 사용에 들어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모듈(module)이라는 개념이 사용되는데, 이는 척도 혹은 기준치수로 10cm를 기준척도로 하고 이를 1M로 하여 2M, 3M 등의 복합 모듈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재료의 규격화를 추구하는 건축척도조정(M.C, modular coordination) 기법이 적용된다. 또한 거주 후 평가(POE, Post Occupancy Evaluation)를 통해 건축물 사용에 대한 피드백을 얻어 향후 계획에 반영할 수 있다. 동선 계획 시에는 속도, 빈도, 하중 등 3요소를 고려하여 단순명쾌하고 빈도가 높은 동선은 짧게 하며, 서로 다른 종류의 동선은 분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2.3. 모듈과 건축척도조정
모듈(module)은 척도 혹은 기준치수로 기준척도를 10cm로 하고 이것을 1M으로 하여 2M, 3M 등의 복합 모듈이 있다. 건축척도조정(M.C, modular coordination)은 구성재의 크기를 정하기 위한 척도조정으로 재료의 규격화를 의미한다. 모듈과 건축척도조정은 건축물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듈은 건축 설계와 시공에서 사용되는 기준척도이다. 10cm를 1M로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2M, 3M 등의 복합 모듈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구성재의 크기를 정하고 규격화할 수 있다.
건축척도조정은 구성재의 크기를 정하기 위한 척도조정 과정이다. 건축물을 구성하는 부재들의 크기와 규격을 맞추기 위해 모듈과 같은 기준척도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부재 간 호환성과 규격화를 달성할 수 있다.
모듈과 건축척도조정은 건축물 제작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건축물의 구성재들을 일정한 기준척도에 맞추어 조정함으로써 효율적인 설계와 시공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건축물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구성재의 규격화로 인해 조립식 공법 등의 활용도 높아지게 된다.
종합적으로 모듈과 건축척도조정은 건축물 설계와 시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개념이다. 일정한 기준척도를 바탕으로 구성재의 크기와 규격을 조정함으로써 건축물 제작 과정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다. 이는 건축산업기사 업무 수행에 있어서도 필수적인 지식이라 할 수 있다.
2.4. POE(Post Occupancy Evaluation)
POE(Post Occupancy Evaluation)는 건축물의 준공 후 실제 사용과정에서의 성능을 평가하는 것이다. 거주자의 만족도, 에너지 사용량, 유지관리 비용 등을 조사하여 향후 유사 건축물의 설계와 운영에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건축물의 지속가능성과 사용자 중심의 설계를 도모할 수 있다. POE는 거주 후 최소 6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운영된 건물을 대상으로 수행되며, 건축주, 설계자, 관리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한다. POE 결과는 향후 유사 건축물의 기획, 설계, 운영 단계에 활용되어 건축물의 성능 향상에 기여한다. 또한 POE를 통해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는 건축분야의 지식 공유와 발전에 활용될 수 있다. 따라서 POE는 지속가능한 건축을 실현하고 사용자 중심의 건축물을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2.5. 동선 계획
동선 계획은 건축물 설계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동선이란 건물 내에서 사람의 이동 경로를 의미하며, 이를 구체화하여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동선 계획에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요소가 고려된다.
첫째, 속도이다. 동선은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한다. 둘째, 빈도이다. 자주 이동하는 경로는 동선이 짧고 명쾌하게 계획되어야 한다. 셋째, 하중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동선일수록 동선의 규모와 폭이 커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동선간 독립성이 유지되어야 한다. 개인의 동선, 사회적 동선, 가사 노동의 동선이 서로 격리되고 독립적으로 계획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거실과 침실의 동선은 분리되어야 한다.
또한 동선은 단순하고 명확하게 계획되어야 한다. 빈도가 높은 동선일수록 짧게 계획되어야 한다. 서로 다른 종류의 동선은 분리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동선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동선 계획의 원칙을 바탕으로, 건축물의 용도와 규모, 사용자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실제 동선을 구체화해야 한다. 이를 통해 건물의 기능성과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3. 주거건축
3.1. 평면적 코어
평면적 코어는 홀이나 계단 등을 건물의 중심적 위치에 집약하고 유효면적을 증대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건물의 중심부에 핵심 기능을 배치함으로써 효율적인 동선과 유효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평면적 코어는 각 층의 주요 실을 건물의 중심에 배치하고 그 주변에 부차적인 실들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건물의 기능적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중심부에 위치한 코어는 건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도 한다. 따라서 평면적 코어는 건물의 동선, 공간 활용도, 구조적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설계기법이라고 볼 수 있다.
3.2. 스킵 프로어형
스킵 프로어형(skip floor type)은 입면상 단층형으로, 경사지를 이용하여 실의 바닥높이가 경사에 따라 차이가 생겨 전면은 중층이 되고 후면은 단층이 되는 형식이다.
이는 일조에 대한 고려가 우선한 주거건축에서 활용되는데, 경사지를 이용하여 전면은 중층이 되고 후면은 단층이 되는 독특한 형태를 나타낸다. 실의 바닥높이가 경사에 따라 차이가 생기므로 전면은 중층, 후면은 단층이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경사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거건축 형식 중 하나이다.
스킵 프로어형은 전형적인 단층형태에서 벗어나 경사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일조와 통풍 등 주거환경 측면에서 장점을 지니고 있다. 바닥높이 차이에 따른 실의 배치가 가능하여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건축 설계 시 주목되는 주거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3.3. 한식주거 vs 양식주거
한식주거는 실의 조합이 은폐적이고, 실의 위치별 구분이 뚜렷하며, 실이 다용도로 활용되는 특징이 있다. 또한 목조 가구식 구조이며, 좌식 생활 양식을 갖는다. 가구는 부차적인 존재에 불과하다.
반면 양식주거는 실의 분화가 개방적이고, 기능별 분화가 명확하다. 실의 용도가 단일하며, 벽돌조적식 구조로 되어 있다. 입식 생활 양식을 취하며, 가구가 중요한 내용물로 여겨진다.
한식주거는 은밀하고 내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반면, 양식주거는 개방적이고 기능적인 특징을 지닌다. 한식주거가 전통적이고 고유한 문화적 정체성을 반영한다면, 양식주거는 서구적이고 근대적인 생활양식을 표현한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한식주거와 양식주거는 실의 구성, 공간 활용, 가구 사용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한식주거의 은폐적이고 다용도적인 공간구성은 상호 원활한 교류와 소통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반면 양식주거의 기능별 분화된 공간구성은 프라이버시 확보와 효율적인 동선 관리에 유리하다. 따라서 시대의 변화에 맞춰 주거문화의 발전을 위해서는 양식주거의 개방성과 기능성을 수용하되, 한식주거의 전통적 아름다움과 정서성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3.4. 주택설계의 새로운 방향
가사노동의 경감(주부의 동선단축) 가족본위의 주거
주택설계의 새로운 방향은 가사노동의 경감과 가족본위의 주거 개념이다. 가사노동의 경감은 주부의 동선을 단축함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다. 가족중심의 주거는 가족 구성원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거환경의 질적 향상은 물론 가족구성원의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 증진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현대 주거설계에서는 가사노동의 효율화와 가족생활의 편의성이 중요한 설계 요소로 고려되고 있다.
3.5. 주거면적 기준
주거면적은 가구의 생활 및 환경적 요소를 고려하여 규정되어야 한다. 최소 주거면적은 10㎡이며, 표준 주거면적은 16.5㎡이다. 코르노 기준은 16㎡, 국제주거회의 기준은 15㎡, 숑바르드르보 기준은 병리 8㎡, 한계 14㎡, 표준 16㎡이다. 이처럼 주거면적은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기준이 존재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주거 계획에서 16.5㎡를 표준 주거면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또한 남북간 인동간격은 일조 확보를 위해 동지 기준 최소 4시간 이상, 6시간이 이상적이며, 동서간 인동간격은 통풍 및 방화를 위해 최소 6m 이상이 유지되어야 한다. 전체 주거공간에서 각실의 면적 구성비는 현관 7%, 복도 10%, 거실 30%, 부엌 8% 수준을 보인다. 주거의 공간 구성은 공간과 동선이 상호요소인 만큼 서로 격리되어야 하며, 식당과 침실을 분리하는 등 기능별 분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농촌 주택에서는 주생활 공간과 농작업 공간을 절대적으로 분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3.6. 인동간격
남북간 인동간격은 일조를 위해 동지 때 기준으로 최소 4시간 이상, 6시간이 이상적이다. 동서간 인동간격은 통풍과 방화(연소방지)를 위해 최소 6m 이상이 필요하다. 남북간 인동간격이 너무 좁을 경우 일조 부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동서간 인동간격이 좁을 경우 통풍이 원활하지 않고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주거 건축 설계 시 남북간과 동서간 인동간격을 적절히 확보하여 일조와 통풍, 방화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건축 기사/산업기사 전과목 핵심요약 정리 문서에 따르면 남북간 인동간격은 일조를 위해 동지 때 기준으로 최소 4시간 이상, 6시간이 이상적이며, 동서간 인동간격은 통풍과 방화(연소방지)를 위해 최소 6m 이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거 건축 설계 시 남북간과 동서간 인동간격을 적절히 확보하여 일조와 통풍, 방화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7. 공간 구성
공간과 동선은 상호요소가 다를 것은 서로 격리시킨다. 식당과 침실의 분리가 대표적이다. 각실의 면적 구성비는 현관 7%, 복도 10%, 거실 30%, 부엌 8%가 일반적이다. 다이닝 키친, 다이닝 엘코브, 리빙키친 등 부엌과 거실을 통합한 공간 구성이 나타나고 있다. 부엌의 작업 순서는 개수대(싱크)-조리대-가열대-배선대 순이며, 작업 삼각형의 최단변은 개수대와 조리대 사이 1.2-1.8m가 적절하다. 농촌주택에서는 주생활 공간과 농작업 공간을 절대적으로 분리시킨다.
3.8. 부엌 계획
부엌은 현대 주택 설계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부엌은 가사 노동이 이루어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