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만성신부전은 신기능의 점진적인 손상으로 인해 특정 신장의 병리적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신기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말기 단계에 이르게 되면 이를 '만기신질환(ESRD)'이라고 한다. 만성신부전은 피로, 근육경련, 소양증 등의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며, 궁극적으로 요독증과 같은 전신적인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만성신부전의 발병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방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본 보고서에서는 만성신부전에 대한 문헌고찰과 더불어 이에 대한 간호진단 및 간호과정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2. 문헌고찰
2.1. 만성신부전의 정의 및 병태생리
만성신부전은 회복 불가능한 진행성 신손상이다. 신기능은 회복되지 않으며, 신기능이 너무 불량하여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신부전이라는 용어에는 질소혈증, 요독증, 요독증후군을 포함한다.
보통 30-50%의 신기능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면서 ESRD로 진행한다. 초기에는 신 예비력이 감소하지만 건강한 네프론이 보상작용을 하여 혈액 내 대사산물 축적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점차 손상받지 않은 네프론도 장기적인 압력으로 인해 손상되어 CRF가 발생한다. 다음 단계인 신기능장애에서는 혈액 내 대사산물이 축적되기 시작하는데, 이는 건강한 신원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체액량, 혈압, 전해질, 식이, 약물 요법으로 신부전 진행을 늦출 수 있지만 멈출 수는 없다. 결국 대부분의 환자가 ESRD로 진행한다.
ESRD에서는 과도한 요소와 크레아티닌 축적으로 인해 체액, 전해질, 산-염기 불균형이 발생하며, 신대체 요법을 실시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2.2. 만성신부전의 단계
만성 신부전(Chronic Renal Failure, CRF)의 진행은 보통 30~50%의 신기능을 점진적으로 감소되면서 시작한다. 처음에는 신 예비력이 감소하는데, 신 예비력이 정상 이하인지를 탐지하기 위해 24시간 소변검체를 사용하여 크레아티닌 청소율을 모니터한다. 이 단계에서는 신기능이 감소하여도 혈액 속에 대사산물의 축적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는 질병에 걸린 네프론에 대한 보상으로 건강한 네프론이 과도하게 일하기 때문이다. 신손상은 전신혈압을 높이고 사구체압을 증가시켜서 나머지 건강한 네프론에 압력을 증가시키게 된다. 궁극적으로 손상받지 않은 네프론이 이러한 장기적인 높은 압력에 의해 손상을 받게 되며, 점진적 신손상으로 CRF를 일으키게 된다. 또한 이 단계에서는 보통 신부전의 어떠한 징후도 나타나지 않지만, 대상자가 감염, 체액과잉, 탈수로 스트레스상태에 있으면 이 단계에서도 신기능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
다음 단계인 신기능장애에서는 혈액 속에 대사산물이 축적되기 시작하는데 그 이유는 건강한 신원이 기능하지 않은 신원을 완전히 보상할 정도로 충분히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다. 혈액요소질소(BUN), 혈청크레아티닌, 요산, 인의 수준은 상실된 신원의 양에 비례하여 상승한다. 체액량, 혈압, 전해질, 식이섭취, 약물 요법의 주의 깊은 관리에 의해서 신부전의 진행속도를 늦출 수는 있지만 정지시킬 수는 없다. 시간이 경과하면 대부분의 대상자들은 말기 신질환으로 진행한다. 과도한 양의 요소와 크레아티닌이 혈액 속에 쌓이면, 신장은 항상성을 유지할 수 없게 되어, 체액, 전해질, 산-염기 불균형이 심각하게 발생한다. 신대체 요법을 실시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2.3. 만성신부전의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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