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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역사회 건강사정
1.1. 지역사회의 특성
천안시 동남구의 지역사회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천안시는 전통적으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이라 불리며, 태조가 삼국 통일의 염원을 담아 천안이라는 지명을 명명하였다. 천안의 역사는 천원군에서 천안시로 발전해왔으며, 1995년 천안시와 천안군이 통합되었고 2008년 동남구와 서북구로 구분되었다.
천안시의 지리적 특성은 차령산맥이 남북으로 가로지르며 동서로 지역이 분리되어 있다. 북측은 평택평야의 얕은 구릉성 평지이고, 동측은 산지와 하천이 많은 편이다. 천안은 충청남도 동북부에 위치하여 동은 충청북도, 서는 아산시, 남은 공주시와 접한다. 기후는 북동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산맥이 서해안 기류를 차단하여 대륙성 기후의 특성을 보이며, 연평균 기온 11.8도, 연평균 강수량 1,226.5mm, 연평균 풍속 1.6m/s의 값을 나타낸다.
천안의 자연자원으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향나무와 호두나무가 있으며, 관광자원으로는 천안 삼거리 공원의 능수버들, 천안박물관, 독립기념관, 광덕사 대웅전 등이 있다. 산업은 광업 및 제조업이 76.04%의 비중을 차지하며, 특히 자동차, 전기장비, 화학, 금속 제조업이 발달해있다.
천안시 동남구는 과거 천안역을 중심으로 도심이 형성되었으나, 1990년대 이후 서북구 지역이 급속히 개발되어 중심기능이 분산되었다. 현재 동남구는 농촌 지역이 많아 고령자 인구 비율이 높은 편이며, 서북구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편이다.
1.2. 대상인구의 특성
평균연령은 동남구가 42.7세, 전국이 43.6세로 동남구가 전국 평균보다 0.9세 낮다. 노령화 지수는 천안시가 80.4, 전국이 138.8, 충청남도가 145.9로 천안시의 노령화 지수가 전국과 충청남도에 비해 낮은 편이다. 그러나 천안시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1년 상반기 기준 11.5%에 달한다. 특히 동남구의 노인 비율은 14.9%로 서북구의 9.0%에 비해 높은 편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수는 천안시 전체에서 청룡동과 목천읍이 3,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면이 가장 적다. 천안시(1.9%)는 전국(2.9%)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