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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구어의 특성
구어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구어는 말하는 투이므로 문자 언어에 비해서 생략이 많고 단순하다. 축약된 형태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빠르고 간편하지만,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면 자칫 오해의 소지가 있다. 구어는 보통 말하기로 구현되며, 몸짓이나 표정도 동반된다.
구어의 특성으로는 첫째, 무리 짓기이다. 구 단위로 말할 때 유창하게 느껴지며, 인지적으로 적절한 단위를 무리 지어 호흡에 따라 말을 표현한다. 둘째, 중복성이다. 문자 언어와 달리 구어에서는 반복이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덧붙이는 말도 있어 중복성을 갖는다. 이를 통해 의미와 맥락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다. 셋째, 축약형이다. 구어에서는 음성적, 형태적, 통사적, 화용적 축약이 많이 일어난다. 넷째, 수행 변인이다. 구어는 말을 수정하기가 쉬워 말하는 도중에도 빠르게 바꿀 수 있다. 모국어 화자는 이를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지만 외국어 학습자에게는 어려울 수 있다. 다섯째, 구어체이다. 구어에는 관용적 표현, 축약, 공통의 문화에 기반한 언어가 포함되며, 은어와 약어도 자주 사용된다. 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여섯째, 발화 속도이다. 구어의 발화 속도는 대화의 편안함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적절한 속도로 조절해야 한다. 일곱째, 억양과 강세이다. 구어에서는 음성으로 전달되는 억양과 강세가 의미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억양과 강세를 활용하여 정확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상호작용이다. 구어는 양방향의 활동으로 이루어지므로 상호작용 능력이 필요하다. 명료화, 순서 지키기, 화제 전환 자제 등이 중요하며, 경청 또한 구어 능력의 핵심 요소이다.
1.2. 구어 교육의 필요성
구어 교육의 필요성이다. 구어는 문자 언어에 비해 생략이 많고 단순하지만 빠르고 간편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다만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면 오해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구어의 특성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구어는 말하기에 의해 주로 구현되며 몸짓과 표정이 동반되기도 한다. Brown(1994)이 제시한 8가지 말하기 특성을 익히면 구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구어는 문자 언어에 비해 음운적, 통사적, 담화적 측면에서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이를 학습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