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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캡스톤 디자인의 개념과 활용
1.1. 캡스톤 디자인의 정의 및 목적
캡스톤 디자인이란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 제도이다. 학생들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내고 설계하며, 직접 제작하고 완성하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론 중심의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실무 능력과 창의성, 팀워크 등 다양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다. 캡스톤 디자인의 궁극적인 목적은 공학 분야의 학생들이 실무에서 필요한 문제 해결 능력과 실무 경험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특히 창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실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보고 발표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업가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이처럼 캡스톤 디자인은 대학 교육에서 이론과 실무의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1.2. 공학교육에서 캡스톤 디자인의 역할
공학교육에서 캡스톤 디자인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대학의 공학교육 과정에서 이론 중심의 교육으로 인해 실무 능력이 부족한 엔지니어가 양산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캡스톤 디자인이 도입되었다. 캡스톤 디자인은 학생들이 실제 문제를 해결하면서 창의성, 실무 능력, 팀워크 등을 배울 수 있게 한다. 학생들은 아이디어를 내어 제품을 설계, 제작, 조립하는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론적 지식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엔지니어를 육성할 수 있다. 즉, 캡스톤 디자인은 공학 교육에서 이론과 실무의 괴리를 줄이고 실전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1.3. 창업 캡스톤 디자인의 특징
창업 캡스톤 디자인은 사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 중 사업에 대한 꿈이 있지만 경험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수업이다. 이 수업에서는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해보고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방법을 배우고 사업계획에 대한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다. 아이템 발굴이 가장 중요한데, 이를 위해 마인드맵, 브레인스토밍, 브레인라이팅 등의 아이디어 산출 기법을 활용한다. 또한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와 사업 수익 창출 모델을 수립하여 사업의 지속적인 수익창출을 위한 계획을 세운다. 이후 사업계획서 작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제품 개발로 최종 결과물을 완성하게 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사업계획에 대한 실무 능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다.
2. 아이디어 도출 기법
2.1. 브레인스토밍
브레인스토밍은 집단토의의 일종으로, 특정한 문제나 주제에 대하여 두뇌에서 폭풍이 몰아치듯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가능한 많이 산출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이 낸 아이디어에 대해 비판하거나 섣부른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여러 사람이 자유롭게 제시한 아이디어들을 종합하여 합리적인 해결책을 만드는 것이다. 브레인스토밍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아이디어를 낼 수 있으며, 익명성이 보장되어 자신의 아이디어에 대한 타인의 평가에 대한 두려움 없이 매끄러운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으며, 집단 구성원들의 창의적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따라서 브레인스토밍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2.2. 브레인라이팅
브레인라이팅은 주로 많은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조직에서 활용되는 아이디어 창출 기법이다. 브레인스토밍과 비슷하지만 자신의 의견을 말로 내세우는 것이 아닌 글로 내세우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소극적인 사람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고 영향력이 큰 개인의 집단에 대한 영향력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브레인라이팅은 각자의 아이디어를 종이에 적은 후 돌려가면서 서로의 아이디어를 보완하고 발전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개인의 아이디어를 타인의 평가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으며,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구성원들이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개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브레인라이팅은 집단 창의성 발현을 위한 효과적인 아이디어 도출 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2.3. 마인드맵
마인드맵은 문자 그대로 "생각의 지도"이다. 자신의 생각을 지도처럼 이미지화하여 사고력, 창의력,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토니 부잔이 1960년대에 고안해낸 마인드맵은 일부 사람들이 그림과 상징물을 활용해 배우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마인드맵은 학습법과 기억력 향상뿐만 아니라 기업의 업무 능력 향상에서도 효과가 있어 많은 기업들이 사원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캡스톤 디자인 수업에서도 마인드맵을 이용해 아이템 도출을 시도했지만, 집단 브레인스토밍이 마인드맵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