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교육실습지도안
1.1. 실습일지
나는 이번 4학년 1학기 선택 실습을 한국병원 신관 61병동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작년 3학년 때 처음 실습했던 한국병원 본관 6병동과 익숙한 분위기에 가슴이 설레었다. 실습 전에는 응급실이나 수술실 등의 특수 부서 실습과는 달리 병동에서 환자와 보호자들과 라포를 형성하며 재미있는 실습을 상상했다.
실습 첫날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61병동의 부팀장으로 계시는 간호사 선생님이 작년에 실습했던 나를 기억하고 계셔서 실습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 이에 너무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더욱 열심히 하게 되었다. 실습하는 기간이 신규 간호사 입사 기간과 겹쳐 신규 선생님들의 트레이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일 년 후 내 모습이 막막하다고 느꼈다.
실습하며 수술 전, 후 간호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수술 전 동의서 작성, 수술 부위 표시, 수술 설명서 작성, 투약 등을 하고 수술 후에는 V/S 측정, IV PCA 투여 방법 교육, 무기폐 예방, 조기 활동과 운동을 통한 장운동 촉진 등 외과 병동에서의 주요 간호 과정을 배울 수 있었다.
실습 중 아쉬웠던 점은 나 자신이다. 평소 V/S 측정에 자부심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하는 혈압계와 기계들 사용이 서툴러 보였다. 어느 환자의 이름을 보지 않고 전산에 기록을 했다가 실수를 깨닫고 괴로워했다. 이 실수 때문에 앞으로 더욱 꼼꼼히 확인해야겠다고 다짐했다.
1.2. 실습 성찰
이번 관리 실습을 통해 이론으로만 알고 있던 병동 관리 업무들을 직접 경험하고 관찰할 수 있었다. 수간호사 선생님께서 병동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 업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간호관리자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과 역할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다.
특히 근무표 작성 교육에서는 간호사 한 명 한 명의 휴가, 근무 스케줄을 고려하며 효율적으로 편성하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어 좋았다. 근무표 작성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꼼꼼히 설명해주셔서 실제로 연습해볼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간호 관리자의 다양한 업무와 역할을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QI 활동의 과정을 실제로 경험하며 문제 선정부터 개선 방안 도출까지의 단계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다. 병동 실습 중 관찰한 문제점을 바탕으로 QI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간호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이번 실습을 통해 간호사 업무 외에도 간호 관리자로서의 다양한 역할과 책임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론으로만 알던 내용들을 실제로 적용하고 실천해본 경험은 매우 유의미했다. 향후 간호사가 되었을 때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병동 관리와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1.3. 핵심술기 연습
병동에서는 환자 사정과 중재를 위한 다양한 핵심술기를 실습할 수 있다. 욕창, 낙상, 통증 척도 등을 사정하고 모니터링하는 술기를 연습할 수 있다. 욕창은 피부 상태를 사정하고 단계를 구분하며 드레싱을 수행하는 과정을 실습한다. 낙상 위험 사정은 morse 낙상 위험 사정도구를 활용하여 실시하고 낙상 고위험군을 확인한다. 또한 통증 척도를 이용하여 환자의 통증 정도를 사정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