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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세 어린이집 생활기록부
1.1. 기본생활습관
0세 아동의 기본생활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수면, 배변, 식사 등의 일상적인 습관이 잘 형성되어야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
우선 수면습관의 경우, 대부분의 0세 아동들은 낮잠시간이 되면 스스로 자기 자리에 누우려 하지만 때에 따라 교사의 도움이 필요하다. 토닥여주며 재우면 편안하게 잠드는 모습을 보이며, 1시간 40분에서 2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낮잠에서 깨어날 때도 기분 좋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배변습관에 있어서는 아직 대소변 후 표현이 미숙하지만, 친구들이 기저귀를 갈 때 자신의 사물함에서 기저귀를 꺼내는 등 배변 의사를 나타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실제 배변 시에는 가만히 누워있는 경우가 많아 교사의 신경이 더욱 필요하다.
식사습관의 경우, 편식이 없이 잘 먹는 편이다. 숟가락 사용을 시도하지만 아직 미숙하여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는 경우도 있다.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교사의 지도가 필요하다.
이처럼 0세 아동의 기본생활습관 형성을 위해서는 교사의 세심한 관찰과 지도가 중요하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르고 부족한 부분은 교사가 적절히 개입하며 도움을 주어야 한다. 이를 통해 0세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집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2. 신체발달
0세 어린이집 아동은 신체활동에 적극적이며 활발하게 움직인다. 특히 오르내리기를 좋아하여 책상이나 교구장에 발을 올리는 행동을 반복하는 등 활동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들은 눈과 손의 협응 능력이 발달하여 소근육을 조절하며 다양한 감각적 자극에 반응하고 탐색할 수 있다. 계단 오르내리기, 두발 점프와 같은 대근육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리듬을 타며 신체를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관찰되며, 신체활동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크다. 또한 눈과 손의 협응을 통해 물건을 잡고 다루는 소근육 활동도 가능하다. 이처럼 0세 어린이집 아동은 전반적으로 신체발달이 양호하여 다양한 신체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1.3. 의사소통
영아기 아동의 의사소통 능력은 점진적으로 발달한다. 생후 초기에는 주로 울음, 몸짓, 얼굴 표정 등의 비언어적 방법으로 자신의 욕구를 표현한다. 차츰 단어를 발화하기 시작하며, 이어서 단순한 문장 구사 능력이 향상된다.
영아는 교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언어 발달을 이루어간다. 교사가 영아의 울음이나 몸짓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반응함으로써 영아는 자신의 의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또한 교사가 영아에게 또렷한 발음으로 이야기하고, 영아의 반응에 맞추어 대화를 나누는 것은 영아의 언어 이해력과 표현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그림책 읽기나 노래 부르기 등의 언어 자극 활동을 통해 영아는 새로운 낱말과 문장을 익히고 언어 사용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교사는 영아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하여 적절한 난이도의 언어 활동을 제공해야 한다.
영아기에는 언어 이해력이 표현력보다 먼저 발달하는 경향이 있다. 영아는 교사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이해하지만, 아직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언어로 정확히 표현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교사는 영아가 자신의 감정과 요구사항을 적절한 언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모범을 보여주어야 한다.
영아기 후반으로 갈수록 언어 표현 능력이 점차 향상되어, 단어와 문장 사용이 늘어나고 의사소통 능력이 전반적으로 발달한다. 이 시기 영아는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교사와 또래에게 활발히 표현하며, 또한 교사와 또래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이게 된다. 교사는 영아의 언어 발달을 지원하고 격려하며, 영아가 언어를 통해 자신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1.4. 사회관계
영유아는 주변 환경에 관심을 보이며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을 발달시켜 나간다. 0세 어린이집 생활기록부에 따르면, 0세 영아는 자신의 정서를 느끼고 좋고 싫음을 표현하며 개성을 드러낸다. 또한 자신이 속한 반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