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IVH 케이스 스터디
1.1. 문헌고찰
1.1.1. 정의와 원인
뇌실내 출혈은 뇌실질 내에 일어나는 출혈 중 하나이다. IVH는 대략 고혈압(약 70%), 뇌동맥류(약20%), 뇌동정맥기형(약5%), 뇌종양(약3%), 전신성 출혈소인이 있는 경우(약2%)등으로서 주로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는 고혈압성 뇌출혈이 대부분이다. 뇌실 내 일정 부분의 혈관 발달이 미숙해서 혈관이 매우 약한 상태인데 이 혈관을 통과하는 혈액의 압력이나 용량 등에 의해 혈관이 터져 발생한다. 가장 많이 차지하는 고혈압이 장기간 지속되어 뇌혈관에 죽상경화증이 촉진되어 발생한다. 뇌실 혈관벽의 변화로 인해 약해진 혈관벽이 내압을 이겨내지 못하고 터져 출혈이 발생한다. 드물게 백혈병이나 재생불량성 빈혈 등의 혈액질환과 종양, 외상 등의 원인이 있다.
1.1.2. 증상
症状
뇌실내 출혈(IVH)은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소량의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창백해지거나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다량의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경련, 빈혈, 사지마비, 불규칙한 호흡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실어증과 구음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데, 감각실어증은 언어 이해능력의 장애로 나타나며, 운동실어증은 언어 구사 능력의 장애로 나타난다. 실행증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운동 계획을 세우는 대뇌 영역의 이상으로 인해 이미 학습된 운동이나 몸짓을 하지 못하는 증상이다.
편측 마비도 흔한 증상으로, 한쪽 상하지 또는 얼굴 부분의 근력 저하가 나타난다. 이는 뇌손상으로 인한 것으로,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판단해야 한다.
1.1.3. 진단
뇌실내 출혈은 주로 고혈압, 뇌동맥류, 뇌동정맥기형, 뇌종양, 전신성 출혈소인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뇌실 내 혈관벽의 변화로 인해 약해진 혈관벽이 내압을 견디지 못하고 터져 출혈이 발생한다.
뇌실내 출혈의 진단을 위해서는 병력 청취와 신경학적 사정, 영상검사 등이 필요하다. 병력 청취를 통해 고혈압, 두부 손상 등의 병력과 각각의 임상증상을 파악할 수 있다. 신경학적 사정에서는 심박동수, 혈압, 맥박, 경동맥 잡음 여부 등을 확인한다.
영상검사로는 전산화 단층 촬영(CT)을 통해 출혈의 위치, 범위, 뇌부종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뇌혈관 조영술은 뇌혈관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준다. 뇌초음파 촬영술은 뇌구조물의 이동을 관찰할 수 있다. 요추 천자는 큰 혈종이 있는 환자에서 금기되는데, 이는 탈출증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다양한 진단적 검사를 통해 뇌실내 출혈의 원인, 범위, 정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1.1.4. 치료
IVH 환자의 치료는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된다.
초기에는 혈압 급변에 의한 재출혈이 가장 큰 문제이므로 환자를 침상에서 절대 안정을 취하게 하며, 혈압안정제와 진통제, 진정제 등을 사용하여 환자를 안정시킨다. 또한 뇌압 상승으로 인한 뇌부종을 막기 위해 당류 코르티코이드제제와 삼투성 이뇨제인 만니톨을 투여한다. 환자가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경우 불안으로 인한 두개내압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신경근육차단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경련 예방을 위해 항경련제를 사용하며, 체온 상승과 통증 완화를 위해 해열제와 비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한다. 발작 시 또는 환자의 안정상태 유지를 위해 진정제인 lorazepam을 투여하거나 뇌의 산소요구도를 줄이기 위한 혼수요법으로 penobarbital 제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수술적 치료로는 개두술, 감압성 두개골 절제술, 뇌실외 배액술, 뇌실-복강 단락술 등이 있다. 개두술은 전신마취 하에 머리뼈를 열고 뇌막을 절개한 후 병변(혈종, 종양, 이물 등)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감압성 두개골 절제술은 두개골을 부분 절제하여 두개내압을 낮추는 수술이다. 뇌실외 배액술은 뇌실질 내 뇌척수액을 체외로 배출시켜 두개내압을 낮추기 위해 사용되며, 뇌실-복강 단락술은 뇌척수액의 흐름을 뇌실에서 복강으로 바꾸어주는 시술이다.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는 환자의 상태와 병변의 정도에 따라 선택적으로 적용된다. 출혈의 범위와 뇌실의 막힘 정도, 두개내압 상승 정도 등을 고려하여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1.1.5. 합병증 및 예후
IVH 환자의 예후는 병소의 크기와 부위에 따라 다르다. 큰 출혈이 있는 경우는 대개 사망한다. 의식장애가 깊고 오래 지속될수록 예후가 좋지 않다. 운동마비는 어느 정도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수개월 동안 전혀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좋은 예후를 기대하기 어렵다. 신경학적 예후는 출혈의 정도와 위치에 따라 다르다. 1, 2단계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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