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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험 목적 및 이론
1.1. 운동량과 충격량의 관계 이해
운동량은 물체의 질량과 속도에 의존하며, 속도 v로 움직이는 질량 m인 물체의 선운동량 p는 다음과 같이 구할 수 있다. {vec{P}} = m {vec{v}}이다. 물체의 운동 상태를 바꾸기 위해서는 힘이 작용해야 하는데, 이때 가해진 힘과 힘이 작용한 시간의 곱으로 나타내는 충격량 I = {vec{F}} TRIANGLE t가 운동량의 변화량과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TRIANGLE {vec{p}} = {vec{I}}이다.
운동량의 변화량은 충돌 전 후의 속도 차를 이용하여 TRIANGLE {vec{p}} = m {vec{v}} - m {vec{v _{0}}} 로 계산할 수 있다. 또한 힘-시간 그래프에서 봉우리의 면적이 충격량의 크기와 동일하다. 따라서 충격량의 크기는 힘-시간 그래프의 면적으로 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힘이 작용한 시간이 길수록 충격량도 커지지만, 힘의 크기는 작아지게 된다. 반대로 힘이 작용한 시간이 짧을수록 충격량은 작아지지만 힘의 크기는 커지게 된다. 이는 급격한 충돌과 완충된 충돌의 차이로 나타나는데, 급격한 충돌의 경우 충돌 시간이 짧아 큰 충격력이 가해지지만 완충된 충돌의 경우 충돌 시간이 길어 상대적으로 작은 충격력이 가해진다.
이러한 운동량과 충격량의 관계는 차량의 에어백 설계에 적용되어 충돌 시 탑승자의 피해를 줄이는 데 활용된다. 에어백은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 충돌 시간을 늘려 탑승자에게 가해지는 충격력을 감소시킨다.
1.2. 경사각과 출발위치 변화에 따른 충격량과 운동량 변화 이해
경사각과 출발위치 변화에 따른 충격량과 운동량 변화는 다음과 같이 이해할 수 있다.
카트의 경사각을 높였을 때, 충돌 전 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충돌 후 속도 감소량이 커진다. 이에 따라 운동량 변화량이 증가하여 충격량도 증가한다. 즉, 경사각이 커질수록 충격량이 증가하게 된다.
반면, 출발위치를 멀리 떨어뜨렸을 때는 충돌 전 속도가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충돌 후 속도 감소량이 줄어들어 운동량 변화량과 충격량이 감소하게 된다. 즉, 출발위치를 멀리 했을 때 충격량이 감소하게 된다.
이처럼 경사각 증가는 충격량 증가, 출발위치 확장은 충격량 감소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