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수족구병은 손, 발의 발진과 입안의 궤양성 병변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주로 4세 이하의 소아에게 발생한다. 현재 수족구 질환이 유행하여 많은 환자가 수족구로 입원하고 있다. 같은 수족구라도 증상들이 달라 관심 있게 보고 있었다. 이번 사례연구를 통해 수족구의 병태생리, 증상과 치료에 관해 연구하여 대상자에게 빠른 회복을 위한 간호를 제공할 수 있고 이론을 실제에 적용해 대상자의 문제에 중점을 둔 적절한 간호를 하기 위해 연구하였다.
1.2. 대상자 선정 동기
수족구병은 주로 4세 이하의 소아에게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7세인 대상자가 심하게 수족구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관심 있게 보게 되었다"" 대상자의 발진과 가려움이 심해 잠을 못 자고 구강 통증으로 밥을 못 먹어 힘들어하였으며, 지속되는 고열로 힘이 없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다른 소아보다 수족구 증상이 심한 대상자의 모습을 보고 수족구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고 싶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되었다""
2. 본론
2.1. 수족구병 문헌고찰
2.1.1. 정의
수족구병이란 손, 발의 발진과 입안의 궤양성 병변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주로 4세 이하의 소아에게 발생한다.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 바이러스 A16이나 엔테로바이러스 71의 감염에 의해 생기며, 특히 엔테로바이러스 71은 뇌수막염이나 뇌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2.1.2. 원인 및 병태생리
수족구병의 원인 및 병태생리는 다음과 같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 바이러스 A16형이나 엔테로바이러스 71형에 감염되어 생긴다. 이 바이러스들은 주변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물을 마시거나 수영장에서도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가정이나 보육시설, 놀이터 같이 소아가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감염된다.
수족구병의 전염성은 증상이 나타나기 1주일 동안이 가장 높다. 바이러스는 입으로 들어온 후 목구멍이나 장의 점막 아래 조직에서 증식하며,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부터 대변이나 상부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배출된다. 바이러스가 처음 몸에 들어와서 증상이 생기기 직전까지의 잠복기는 평균 3~10일로, 이 기간 동안 바이러스는 림프조직으로 이동되어 증상이 생길만큼의 숫자로 증식된다.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 수포의 진물 등으로 비말감염되거나 드물게는 분변 등에서 경구 감염된다. 감염된 환자와 접촉하면 약 4~6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서 발열, 식욕부진, 권태감이 나타나면서 수포, 궤양 등이 손, 발, 입안에 생기게 된다.
2.1.3. 호발연령 및 빈도
수족구병은 주로 6개월~5세 이하의 영 유아에게 호발하고 여름과 가을에 유행한다"이다. 장내 바이러스인 콕사키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는 수족구병은 생후 6개월에서 5세까지의 영유아들이 주로 걸리는데 전염성이 강해 놀이방이나 유치원 등 보육시설을 통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번져나가는 특징이 있다"고 할 수 있다.
2.1.4. 진단 및 검사
진단 및 검사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개는 증상과 피부 병변을 보고 진단한다. 병변이 입에만 생긴 경우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과 감별해야 한다. 분비물을 통해 바이러스 검사를 해야 확진할 수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통상적으로 실시하지 않는다.
혈청학적 검사, 세포 배양을 통한 바이러스 분리, 분자생물학적 검사를 통해 바이러스 검출 등의 방법으로 진단할 수 있다. 혈청학적 검사는 항체가가 4배 이상 증가한 경우 진단이 가능하지만 최근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세포 배양을 통한 바이러스 검출은 표준화된 진단방법이며, 여러 부위의 검체에서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다. 분자생물학적 검사는 바이러스 유전자를 추출해 증폭시켜 바이러스의 존재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신속한 결과와 높은 검출률을 보인다.
또한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뇌수막염이나 뇌염이 동반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수족구병으로 인해 신경계 합병증이 의심될 경우 이 검사를 시행한다.
2.1.5. 증상 및 징후
수족구병의 증상 및 징후는 다음과 같다""
대개 처음 2~3일 동안 증상이 가장 심하고 대부분 7일 안에 자연 회복되는 것이 보통이다"" 증상으로는 미열, 식욕부진, 피곤과 함께 손바닥, 발바닥, 입안에 직경 3~4mm의 붉은 궤양, 반점, 수포가 생긴다""
손등과 발등에 생기는 수포성 발진은 대개 통증이나 가려움증 없이 나타나며, 발보다 손에 더 많이 발생한다"" 입안에는 연구개 부위를 포함해 혀, 입천장, 잇몸, 입술 등에 4~8mm 크기의 궤양성 병소가 생기는데, 통증이 매우 심해 큰 아이들은 입안이 맵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영아기보다 어린 나이에 발병할 경우 음식을 먹지 못하고 침을 삼키지 못하여 많은 침을 흘리게 된다""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며 때로는 해열제에도 잘 반응하지 않는 심한 열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