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기독교와 조상숭배"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기독교와 조상숭배
1.1. 서론
1.2. 다종교적 현상으로서의 조상숭배
1.3. 아프리카에서의 조상숭배 도전
1.4. 한국에서의 조상숭배 도전
1.5. 일본의 조상숭배
1.6. 성경적 지침과 근거
1.7. 조상숭배에 대한 신학적 고찰
1.8. 결론
2. 기독교가 한국사회와 문화에 끼친 영향
2.1. 기독교적 문화
2.2. 기독교가 한국사회와 문화에 끼친 영향
3. 중국 종교의 이해
4. 일본 종교의 이해
5. 한국 종교의 이해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기독교와 조상숭배
1.1. 서론
조상숭배는 복음과 문화의 관계를 논의할 때 중요한 주제 중 하나이다. 실제로 조상제사는 특정 지역을 복음화 하는 데 있어 많은 걸림돌이 된다. 이러한 문제는 한국만의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선교 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보편적인 문제이다. 이 책은 아프리카, 한국, 일본 등 조상숭배가 이루어지는 다양한 나라들을 대상으로 각 나라의 조상숭배 특징과 문화를 다루고 있다. 기독교인으로서 조상숭배는 비성경적이고 우상숭배의 영역이라고 단순히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책에서는 각 나라의 조상숭배 문화를 새롭게 살펴보고 이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선교 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조상숭배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1.2. 다종교적 현상으로서의 조상숭배
조상숭배는 중대한 종교적 현장이자, 인류의 가장 중요한 종교적 표현으로 간주된다. 이 조상숭배는 원시적 혹은 전통적 문화와 신앙이 잔존하고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발견될 수 있다. 조상숭배는 참여자들에게 실존적이며 종교적인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경향이 있었다. 조상숭배는 단지 원시적 사회집단의 사람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대부분의 사회에서는 조상들에 관한 신앙이 일반적이다. 살고 죽은 사람들의 유물은 생존해 있는 공동체 구성원들의 기억에 보존되어지는데, 이제 죽은 자들은 조상들의 범주로 옮겨진다. 조상이라는 신분은 상당한 윤리적 탁월성과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이해성을 함의하고 있다. 또한 조상은 산 자들이 일정한 유익을 구할 수 있는 대상이며, 중요한 위치의 영향력이 있는 자여야 한다. 그들은 순종적이며 조화로운 사회에 안녕과 행복을 제공하는 존재가 되어지는 것이다. 조상숭배를 행하는 이들은 조상이 행복한 인생을 보장해준다고 믿는다. 삶의 기운이 조상으로부터 전달 되어진다고 믿는 것이다.
조상숭배가 타 종교들과 공존할 수 있는 것은 그 혼합주의적 이유와 동일한 종교적 요소들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사회인류학적 관점에서 조상숭배는 엄연한 종교이다. 야마구치는 조상숭배가 질병, 죽음, 불임 등에 대한 개인의 걱정을 완화시켜주기 위한 개인적, 공동체적 도구로서 사용된다고 주장한다. 불교, 유교, 도교와 같이 외국에서 들여온 종교들이 흥망성쇠의 과정을 겪는 동안 ,조상숭배는 삶과 내세를 설명하며 계속 존재해 왔다. 이러한 점에서 보았을 때, 조상숭배는 하나의 종교임을 알 수 있다. 이것이 조상숭배가 현대사회에서도 그치지 않고 계속 유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1.3. 아프리카에서의 조상숭배 도전
아프리카의 도시화가 이루어지며 아프리카의 사회구조와 문화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도시화는 전통적 족장과 씨족구조를 몰락시켰다. 남아공에서 정체성이라는 개념은 공동체의 정체성과 직결되어 있었다. 그들의 정체성과 공동체의 개념을 확립하기 위해 다른 방법을 모색하던 중, 조상숭배가 아프리카를 통합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기독교가 아프리카에 들어가게 되었다.
오늘날 대부분의 흑인들은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말하는데, 기독교가 전통종교를 누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흑인 기독교인들이 전통종교와 기독교를 혼합해 냈음을 알 수 있다. 많은 아프리카 기독인들은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 이중성의 근본적 이유는 기독교가 아프리카인의 진정한 필요와 두려움에 충분한 답을 못한 것에 있다고 보고 있다.
아프리카의 현대화, 도시화에도 불구하고 전통종교와 세계관이 아프리카인들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많은 아프리카 기독교인들이 조상에게 제사를 하지는 않더라도, 아프리카인 중 여전히 많은 수가 조상들이 그들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믿고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그들의 우주론을 살펴보면 이유를 찾을 수 있는데, 초자연적 힘이 모든 인간 존재와 행위의 근본에 깔려 있다고 그들은 여기고 있다.
아프리카 기독교인들은 조상숭배를 종교와 별개의 것으로 여긴다. 그리고 그 결과 조상제례를 하나의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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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철 저, ‘포스트모던시대의 기독교문화’, 성결대학교 신학전문대 학원 : 경기도,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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