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도시로 읽는 조선』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펴내는 총서의 열네 번째 권이다. 이 책은 역사 흐름이 새겨지는 장소로서의 공간을 이야기한다. 특정한 가치와 의미를 부여한 ‘공간’은 시간이 흘러 ‘장소’로 변모하고, 사는 이들의 애정이 스며든다. 이 책은 시간의 상흔과 삶의 족적이 각인된 도시를...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 었던 이승만은 독립협회 청년지도자 시절 독립을 위한 개혁을 주장하며 시위를 주도하다 왕실에 반역한 죄로 한성 감옥에 갇혔다. 그 기간, 7년째 감옥살이를 하던 중 러일전쟁이 터지면서 비록 감옥에 갇힌 몸이지만 나라를 구하기 위해 무언가 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 탁월한 국제정세 판단력과 예리한 감각으로 이 책을 썼다. 두 편자는『독립정신』을 읽기 쉽게 풀어냈다. 구한말 국내외 정세는 물론 개화운동, 독립보존운동, 한국 근대 민족주의와 민주주의의 태동 움직임 등을 담고 있다.
조선일보 'WHY' 병원 이용설명서『동네 의사 송태호의 진료일기』. 현직 의사인 저자 송태호가 환자를 진료하면서 겪은 경험담이 ‘조선일보 WHY’에... 환자의 고통을 진심으로 알아주고 함께 아파해주며 위무해주는 의사 송태호의 휴먼에세이를 통해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이원적으로 파악한 한반도인의 정체성
『한길신인문총서』《동아시아의 전쟁과 평화》제2권. 이 책은 국제정치학을 전공한 저자가 자신의 시각에서 전통시대 동아시아 질서에 대한 전체적인 전망을 시도한 것이다. 2천 년에 걸친 중국적 세계질서 속에서 아시아 대륙과 한반도 사이의 전쟁과 평화의 역사상을...
『뜻밖의 한국사』는 “왕들의 교체, 왕비나 후궁의 암투, 거대 권력 간의 치열한 세력 다툼”을 다루지 않는다. 대신 풍습, 삶, 음식, 지혜, 정치, 경제 등 여섯 개의 키 워드를 통해 마치 돋보기처럼 그 시대를 살았던 이들의 모습 하나하나를 세세하게 들여다본다. 그곳에는 ‘허니버터칩 열풍’처럼 고려 시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