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PLAY)』는 개구진 청년들끼리 배고프게 시작해 글로벌 공룡이 된 지금도 활력을 잃지 않는 스물한 살 넥슨의 시작을 돌아본 책이다. 넥슨의 창업주인 김정주와 그의 절친한 친구인 송재경의 만남에서 시작해 ‘바람의 나라’ 론칭, 송재경의 이탈과 그가 만든 라이벌 게임 ‘리니지’의 등장, 각종...
별 볼일 없던 구천초 야구부가 달라졌다!
부산의 구천초등학교 야구부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고만고만한 성적을 낸다. 전국 대회의 부산 지역 예선을 통과한 게 언제인지 까마득하다. 변변한 야구 연습 시설도 갖추지 못했고, 야구부원들도 근근이 팀을 꾸릴 정도밖에 없다. 그러던...
미국 공영방송 PBS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 3부작 〈놀이의 약속the promise of play〉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플레이, 즐거움의 발견』은 ‘일work’의 반대말은 ‘놀이’라고 생각하는 통념을 뒤집고 있다. 미국 최고의 놀이 행동 전문가이자 이 책의 저자 스튜어트 브라운 박사는 이러한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짚어주며, 사실 놀이의 반대말은 ‘우울함depression’이라고 강조한다.
문학 중심의 기존 연극과는 차별화된 플레이백 시어터는 대본없이 관객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관객과 배우가 함께 만들어가는 연극이다. 이 책은 1975년 뉴욕에서 조나단 폭스에 의해 창단되어 오늘날 세계적으로 확산된 플레이백 시어터의 근본적인 철학과 사상을 분석하며, 플레이백 시어터의 제작 및 운영에 관한 전체 흐름을 개관하고 있다.
그날 고아원에서의 공연은 비록 간신히 진행되었지만 분명 우연만은 아니었다. 교회 강당에서 첫 공연을 했던 그날부터 우리의 목표는 어떠한 무대에서든 어떤 사람들의 이야기든 간에 모든 이야기를 재연해내는 것이었다. 이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며 그날 고아원의 아이들처럼 소외된 사람들이 많다. 소외된 이야기들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들려지지 않고 외면당하는 이야기들은 더 많다. 이야기할 곳이 없는 사람들을 억압당한 무리라고 정의한다면, 우리의 목표는 그들에게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주는 것이다. 이 목표에는 영적인 부분도 존재한다.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은 어떠한 성명서를 발표하려는 것이 아니다. 플레이백은 이웃과 배우 자신들을 위해 연극을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러한 방식으로 나아갈 것이다.?-‘서문’에서
갈수록 거대해지고 어김없이 반복되는 인플레이션,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인플레이션의 본질을 꿰뚫은 날카로운 통찰!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전 세계를 덮친 인플레이션이 단기간에 쉬이 끝날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를 비롯한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 및 인플레이션 대책들을 발표하고 있지만, 실효성 있는 조치는 아닌 듯 보인다. 좀처럼 물가가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CEO이자 편집장인 스티브 포브스와 통화 정책 전문가 네이선 루이스는 그 원인이 경제전문가들을 비롯한 정책 입안자들이 인플레이션을 오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경제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을 모르고 있기에 오히려 상황이 악화될 수도 있는 정책들을 펼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은 무엇이고, 왜 나쁘며,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화폐의 추락》은 그 물음에 대한 해답을 담고 있다. 저자들은 인플레이션을 단순한 물가 상승이 아니라 “돈이 가치를 잃을 때 발생하는 가격의 왜곡”이라고 정의한다. 화폐가 가치의 척도이기 때문에, 그것이 추락하면 가격은 현실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인플레이션은 단기적인 시장 상황에서 비롯한 비화폐적 인플레이션이다. 그러나 사회 및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장기적인 ‘화폐적 인플레이션’이다. 이 책은 총 6장에 걸쳐 화폐적 인플레이션의 역사를 살펴보고 그 속에서 건져 올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한편,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자산을 지키기 위한 단계적 해법을 비롯한 투자 비결을 현실적인 관점에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