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비인간 동물의 아름다운 공존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새로이 성찰하며 인간중심주의에서 벗어나기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만 2021년 기준으로 1500만 명을 넘어섰다. 텔레비전을 켜면 지구촌 뉴스에서 야생동물에 관한 이야기가 매일 흘러나온다. 많은 사람이 동물에게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며 살아간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인간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무분별하게 동물들이 희생되고 있다. 공장식 축산업, 동물실험, 동물 쇼, 살처분 등의 실상을 들여다보면 동물의 생명은 전혀 존중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나아가 아무렇지 않게 동물 학대를 일삼는 사람들의 모습도 종종 목격된다.
지구를 생물과 무생물이 상호작용하면서 스스로 진화하고 변화해 나가는 하나의 생명체이자 유기체로 보는 ‘가이아’이론에서 인류는 가이아의 파트너이자 일원이지 결코 주인이 아니다. 그러나 그동안 인간이 지구의 주인으로 행세하며 자연을 이용과 정복의 대상으로만 취급한 결과 지구는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에 맞닥뜨렸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1년에 1만 7천여 종에서 15만여 종에 달하는 생물이 멸종하고 있고 인간의 안위 또한 심각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동식물에게 안전하지 않은 지구는 인간에게도 안전하지 않다.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인간만이 아니라 지구의 모든 생명체에 우리의 시선을 돌려야 할 이유다.
이 책 《지속가능한 세상에서 동물과 공존한다는 것》은 지구에서 어떻게 비인간 동물과 함께 잘 살아갈 수 있을지 여러 방면으로 모색한다. 가장 먼저 동물을 바라보는 우리의 ‘인간중심적’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며, 동물보호단체의 여러 활동을 살펴보고 동물의 법적 권리에 대한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알아본다. 인간과 동물이 공존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동물과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 나가는 과정에서 독자들에게 여러 각도로 생각할 질문도 건넨다. 정답이 있는 질문은 아니지만, 동물과의 공존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지점들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동물과 관련한 여러 주제를 살펴보며 생각을 나누고 자신과 다른 시각의 생각을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청소년 시리즈 네 번째. 시민권의 역사와 주요 쟁점에 관해 이야기한다.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와 정치 현안에 관심을 두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참여 의지를 가진 청소년들이 그들의 시민권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한국처럼 개인이 모든 걸 감당하도록 내모는 사회에서 ‘시민권’은 우리 삶을 지켜 주는 안전망이다. 시민권이 진정한 안전망이 되려면, 시민권이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우리는 어떻게 시민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 경쟁해서 살아남으라는 사회에서 시민권은 우리가 다 함께 불안정한 미래를 대비해 대안을 찾도록 인도하기 때문이다.
누가 나를 인간으로 대하거나 만들어 주기를 바라지 말고 먼저 나 스스로 정치화될 때 우리는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고, 그런 점에서 시민권은 좋은 무기가 될 수 있다.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시민권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다.
# 탄소발자국을 줄이면서 여행하는 법
# 환경보호를 하고 야생 동물의 서식지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여행하는 법
# ‘플라스틱 제로’ 여행 짐 싸는 법
# 친환경 여행 숙소와 이동 수단을 선택하는 법
# 여행자로서 지역 공동체와 현지인들의 삶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법
《지속가능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는...
2018년에는 일본판 『82년생 김지영』의 추천사를 맡아, “절망으로 가득 찬 희망의 서”라 일컬으며 한국 페미니즘 소설에 공감과 경의를 표했다.
『지속가능한 영혼의 이용』은 해시태그 미투가 전 세계적 성폭력 고발 운동으로 번진 뒤 다시금 대두된 페미니즘을 온몸으로 경험한 작가가, 일본의...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겸임교수 이봉의『지속가능한건축의 패시브디자인』. 이 책은 지구환경보존의 필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기본적인 환경이론과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수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건축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기술과 패시브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