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은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강독을 진행하면서 만난 가슴 벅찬 인생 책들을 추려 못다 한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한다. 두껍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인문서의 구조와 디테일을 시원하게 꿰뚫는 남다른 통찰력과 독자를 초집중시키며 쉽게 설명해 나가는 뛰어난 담화 능력. 설민석만이 가진 보석...
아는 차원을 넘어 경험하는 역사!『세계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는 독일 최고의 역사 스토리텔러 만프레트 마이가 펴낸 국민 역사책의 최신 개정판이다. 유럽 통합으로 가는 길의 갈등과 새로운 강대국으로 급부상한 중국, 세계의 공통 이슈인 환경 문제까지 세계 흐름의 전환점과 분기점이 된 56가지...
“저는 매일 수학을 공부하는 영문과 교수입니다!”
문과 수포자에서 언어공학자가 된 영문과 교수의
세상에서 가장 쉽고 특별하고 재미있는 수학 강의
‘수포자’라는 단어는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다수의 학생들에게, 또 학창 시절을 거쳐 온 많은 사람들에게 어느새 너무도 익숙한 용어가 되어버렸다. 왜 우리는 수포자가 되어야만 했을까? 이대로 수포자가 된 채 살아가도 괜찮은 걸까? 여기, 대학교 영어영문과 수업 시간에 이미 수포자 바이러스에 걸려 있을 대부분의 문과생들을 상대로 수학을 가르치는 별난 교수가 있다.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이자 예일대학교 해스킨스 연구소 시니어 과학자인 저자는 매일 수학을 공부하며, 학생들에게 함수와 미분, 행렬과 벡터 같은 수학을 가르친다. 그는 어쩌다가, 도대체 왜, 이런 일을 하게 된 걸까?
〈수학을 읽어드립니다〉는 학창 시절 수학이 싫어서 자발적인 수포자의 길을 선택, 문과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가 언어공학이라는 학문을 연구하면서 뒤늦게 수학의 매력에 빠져버린 남호성 교수가 쓴 색다른 수학 자기계발서다. 이 책은 지금까지의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이 시대에 수포자로 살아가고 있는, 또 앞으로 수포자가 될지도 모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수학의 쓸모는 물론 우리가 왜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 일깨우고, 앞으로 인공지능 시대 꼭 알아야 할 핵심 수학에 대해 짚어준다. 무엇보다도 수포자들을 매혹시켰던, 문과생들도 극찬한 강의 방식을 그대로 구현하여, 수학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재미있게 쓰였다.
수학적 개념을 전혀 몰라도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책을 읽고 나면 그 누구라도, 무조건 어렵고 복잡하고 머리 아픈 학문이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으로 ‘수학’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남호성 교수만의 독특하고 흥미진진한 관점으로 새롭게 읽어주는 쉽고 특별하고 재미있는 수학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요즘 가장 핫한 심리학자 김경일
× tvN 〈책 읽어드립니다〉 〈어쩌다 어른〉 제작진
=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유튜브 “심리 읽어드립니다”
드디어 책으로 출간
《심리 읽어드립니다》는 유튜브 구독자수 93만(2021년 10월 7일 기준)에 빛나는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이름을 걸고 나온 첫 책이다. CJ ENM의 디지털 지식 플랫폼으로 ‘○○ 읽어드립니다’를 기본 콘셉트로 하여 인문학, 과학, 시사교양 등 다양한 전문 지식 분야로 확장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오픈형 지식 큐레이팅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에서 〈심리 읽어드립니다〉 콘텐츠가 그 첫 책으로 나왔다. 채널명의 ‘사피엔스’(슬기로운)에 걸맞게 인류의 슬기를 심리학적으로 통찰한 콘텐츠를 첫 번째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이다. 〈사피엔스 스튜디오〉는 명실상부 인문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콘텐츠 단일 최고 조회수 425만 회,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회가 이를 증명한다(2021년 10월 7일 기준).
이 책은 유튜브 〈심리 읽어드립니다〉에 나왔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것은 물론, 한발 더 나아가 관련 내용을 더 깊이 들어가고, 방송에서는 시간 관계상 미처 소개되지 못한 내용까지 더했다.
제작진을 대표하여, 김경일 교수는 말한다. “이 책은 〈사피엔스 스튜디오〉에서 다뤘던 유튜브 〈심리 읽어드립니다〉에 등장했던 많은 내용들을 더욱 차분하게 정리해서 깊은 생각을 가능하게 해드리고자 하는 바람으로 펴냈습니다. 글은 사람을 더욱 진지하게 만들기 때문에 느리지만 오래 가는 생각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이 책 한 권에는 많은 구성원들의 땀과 열정이 스며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힘을 합쳐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회의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인간 심리에 관한 회의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 심리학자의 일방적인 이야기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 회의를 들여다보는 재미를 독자분들께서도 부디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특히나 이 책은 오는 10월 24일로 예정되어 있는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인포테인먼트 환경 컨퍼런스를 맞아 발간되는 데도 의의가 있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쳐 위드 코로나 시대로, 이 상실과 혼란의 시대 우리는 더 우리의 심리를 알 수 없게 되었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가 살면서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나와 타인’ 그 사이의 ‘관계’다. 나도 몰랐던 내 심리는 물론, 다른 사람의 심리를 몰라서 답답했던 모든 순간들, 이제 책 한 권으로 끝내보자. 이 책은 유튜브 〈심리 읽어드립니다〉는 물론 〈사피엔스 스튜디오〉 채널의 팬들이라면 반드시 소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