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공간 속 물건들이 쏟아내는 과학적 수다 『시크릿 스페이스』는 나사, 전구, 거울 등의 오래된 생활 용품에서부터 MP3, 에어컨, 하이패스, 레이저 등의 최신 생활기기까지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물건들을 통해 과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과학 원리를 기반으로 한 물건들이 발명된 계기와 배경,...
『시크릿 바디』는 다섯 명의 생명과학 교사가 탐구한 ‘우리 몸 탐사보고서’이자, 수 년 간 열정적으로 연구와 실험 글쓰기를 해온 결실이다.
내신과 수능만을 위한 공부가 아닌 생활 속에 스며드는 재밌고 유쾌한 과학을 중요하게 여겼던 저자들의 평소 생각은 이 책을 통해서도 잘 나타난다. 우리 몸의...
수지·이진욱 주연 영화화 확정!
실패한 이들의 심폐를 소생시키는 러브 스토리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완결판 출간
2006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장편소설 《스타일》부터 에세이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까지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작가 백영옥의 대표적 연애소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을 김영사에서 재출간한다. 2012년 출간 후 독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며 개정을 거듭한 뒤 13년 만에 선보이는 마지막 완결판이다. 초판의 서사를 따르되 문단을 리드미컬하게 다듬었으며, 문장 일부를 단호히 삭감하고 시대상을 반영해 단어를 세공했다. 또한 스타일리시한 표지로 옷을 갈아입고 책의 만듦새에 감성을 불어넣었다. 임선애 감독이 연출하고 수지·이진욱 배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화로 그 의미를 더한다.
보통의 하루가 막 시작되는 오전 일곱 시에 특별한 모임이 열린다. 이름하여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실연당한 사람들이 모여 아침 식사를 하고, 실연을 다룬 영화를 보고, 각자가 가지고 온 실연 기념품을 교환하며 주인공들의 인연이 얽히기 시작한다. 피처럼 격렬한 만남이 물처럼 담담한 상실이 되기까지 상처를 보듬고 마침내 사랑의 가능성을 회복하는 이야기. 사랑의 마침표 뒤에 새로운 사랑이 기다린다는 것을, 서로의 슬픔을 나누며 우리는 위안받는 존재라는 것을, 어느 날 문득 이별을 이해하는 기적이 일어나기도 한다는 것을 눈물처럼 투명한 서사로 그려 보인다. 헤어짐을 겪었고 언젠가 겪어야 하는 모든 이들이 슬픔에게 안녕(Adieu)이 아닌 안녕(Bonjour)을 건넬 수 있도록.
역사와 역사교육을 향한 새로운 도전과 역사교사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되새겨본『역사교사로 산다는 것』. 이 책은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를 펴내며 교육계와 출판계에 파장과 화제를 불러일으킨 전국역사교사모임의 교사들이 전국역사교사모임 2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날의...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 교사들과 정통한 고전 학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고전을 누구나 두루 즐기며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쓰고 맛깔나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재창조한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제20권 『옥단춘전』. 《옥단춘전》은 김진희와 이혈룡의 집안 이야기부터 시작해, 이 두 사람의 우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