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길은 없을까?
가족 중 누군가 이상한 행동을 시작하며 치매증상을 보이게 되면 온 집안에 비상이 걸린다. 대부분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게 마련이다. 그리고 어떤 가족은 요양원에 맡길 생각부터 먼저 하게 되고, 어떤 가족은 치매와 맞서 싸우고자 하는 의지를 다진다.
하지만 둘 모두 정답은 아니다. 정답은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치매와 싸우다보면 결국 환자와 싸우게 되고 결국 모두가 불행해진다. 어린 아기와 싸우는 부모가 없는 것처럼 환자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환자와 가족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 치매남편과 함께 한 6년
『세 살배기 남편, 그래도 사랑해』는 젊은 나이에 치매환자가 된 남편을 돌보며 보냈던 6년 동안의 기록이다. 치매환자를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조언들도 많지만 무엇보다 저자 자신이 남편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새롭게 깨닫게 된 시간들이었으며, 가족들이 더욱 합심하고, 사랑하고 우애가 깊어지는 시간이었음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그리고 조금씩 나빠지는 병세에도 불구하고 치매남편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키면서 삶의 순간순간을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는 모습을 통해 치매환자를 케어 하는 이들이 가야 할 하나의 모델을 제공한다.
96세 아버지 홀로된 후 숨을 거두는 날까지
38세 사진작가 아들이 써내려간 사진 일기
2006년 9월 4일 사진작가 필립 톨레다노는 사랑하는 어머니를 잃었다. 난데없는 이별이었다. 어머니의 예기치 못한 타계로 흘린 회한의 눈물이 마르기도 전에, 설상가상으로 아버지가 심각한 기억상...
세상구경이 소원인 어머니를 위해 자전거수레로 함께 세상나들이를 떠난 100세 노모와 70대 아들의 이야기. 중국인 왕일민 씨와 102세를 일기로 작고한 그의 어머니가 생전에 함께한 대륙 종단 여행을 사진과 함께 담은 논픽션이다. 한국 작가 유현민이 주인공과의 인터뷰 및 현지 취재를 바탕으로 집필했다.
내 영혼의 카운슬러로 돌아온 『예수와 함께한 가장 완벽한 하루』. '닉'이 예수를 만났다고 주장하는 순간부터 '매티'는 자신의 결혼생활이 서로에게 고통와 상처만 준다는 결론을 내리고는 진지하게 이혼을 생각한다. 출장을 가게 되어 비행기에 탄 매티는 옆자리의 남자가 자신처럼 종교를 경멸한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