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축구 솜씨를 뽐내며 공을 찰 수 있고 세상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를 만들 수도 있어요. 또, 아빠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될 수 있어요. 영웅이 될 수 있고 멋진 가수도 될 수 있지요. 늘 곁에 있는 아빠는 슬픔도 기쁨도 모두 함께하는 소중한 존재예요. 사랑스러운 장난꾸러기...
나를 지켜야 더 오래 나와 아이를 사랑할 수 있다!소아정신과 의사 서천석의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자신의 부족함을 원망하며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하는 책이다. 멀찌감치 떨어져 부모의 태도와 철학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진료실에서 만난 부모와 아이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아이를 낳았다고 다 부모가 되는 것은 아니다. 진짜 부모가 되기 위해 가져야 할 필수 마음가짐을 담았다. 아이를 기르는 데 정말 중요한 것은 뭘까. 진짜 ‘부모’란 과연 무엇일까.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생각해보는 ‘부모’의 정의.
저자는 수많은 부모 자녀를 인터뷰하고 상담을 진행하면서 절대적인 진리 하나를 깨달았다. 아이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한다는 것. 아이를 발전시키는 방법만 연구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변화하는 것부터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그 진리다. 그것을 이해한 부모는 자녀의 나쁜 습관을 해결하고 좋은 방향으로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었다.
부모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물림되는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제 그 연결고리를 잘라내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을 때, 아이를 바꾸고 싶을 때, 아이가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해주길 바랄 때, 부모는 먼저 원점으로 돌아가 생각해야 한다. ‘나는 그런 사람인가?’ 부모가 변해야 아이가 변한다. 부모가 스스로 변하기 시작하면 아이도 선한 영양을 받는다.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 추천 도서ㆍ아마존 ‘이 달의 책’
『아인슈타인이 괴델과 함께 걸을 때』오늘날 최고의 과학 작가이자 철학자인 짐 홀트가 쓴 과학과 수학, 그리고 철학사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된 쟁점과 주제를 다룬 책이다. 특유의 명쾌함과 유머를 발휘하면서 저자는 양자역학의 불가사의...
꽃이 만발할 비옥한 흙에는 지렁이가 가득한 법이다!
간디, 공자, 괴테, 몽테뉴… 12명의 철학자들이 말하는 나쁜 감정 사용설명서
책으로 만나는 스와스모어대학교 철학 명강의!
2000년을 기다려온 이토록 반가운 악의에 대한 변론
시기, 질투, 분노, 경멸, 앙심. ‘악’의 감정이 삶의 거름이 되게 하는 철학자의 솔루션
간디, 공자, 괴테, 몽테뉴… 12명의 철학자들이 말하는 나쁜 감정 사용설명서
악감정을 털어내려 하지 마라!
아름다운 정원에는 만발한 꽃들도, 잡초도, 지렁이도 함께 사는 법이니까
산다는 것은 행복한 일만 취사선택할 수 없는 일이다. 언제는 기쁜 일이 닥치고 불시에 분노가, 앙심이, 시기심이 치고 올라오는 것이 삶이다. 우리는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느낄 때 분노한다. 누군가가 나를 조롱하거나, 폄하할 때…. 또 우리는 각기 다른 상황에서 질투를 느낀다. 부모님이 나보다 동생을 더 사랑하는 것 같을 때, 절친한 친구가 다른 친구를 절친이라 부르기 시작할 때…. 다른 부정적 감정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게 아니다. 내 삶이 침해당했을 때 분노하는 것은 내 삶을 아끼는 방식의 하나이며, 평온했던 나의 인간관계에 균열을 내는 이를 질투하고 분노하는 것은 나쁜 행동이 아니다. 그런데 어쩌다 이 감정들은 죄악이 되어 오해받고 있는가?
스와스모어대학교에서 철학과 교수를 역임하는 『악마와 함께 춤을』 저자는 간디, 공자, 괴테, 몽테뉴 등 철학자들이 내리는 부정적 감정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며 결국 부정적 감정과 싸우거나 이를 생산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신화에 통렬하게 맞서고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부정적 감정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은 그저 내버려두는 것이다. 받아들이고 느껴라. 물론 고통스럽고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정당한 이유를 찾지 말고 본인을 다그치지도 말라. 없애려 하거나 밀어내려 하지 말라. 꽃이 만발할 비옥한 흙에는 지렁이가 가득한 법이다. 독자라면 책을 덮고 난 후 오해받고 지탄받던 부정적 감정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