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제13회 비룡소 황금도깨비상 장편동화 부문 수상작!
『건방진 도도군』은 뚱뚱하다고 주인에게 버려진 부잣집 애완견 주인공 '도도'가 자기를 보살피고 돌봐 주는 주인을 찾는 대신, 스스로 누군가의 도움이 될 수 있는 동반자를 찾아나선다는 건방지고 유쾌한 이야기다. 제목에서 풍겨 나오는...
단어가 품은 빛으로 작고 외로운 마음을 환하게 밝히는 마법이 펼쳐진다
단어와 시, 잊지 못할 서사가 더해진 아름답고 특별한 동화
어렵고 외로운 상황에서 소녀는 특정한 단어에서 나오는 빛을 보고, 그 빛을 의지하며 살아간다. 단어를 빛으로 표현하는 부분이 아주 재미있고, 아이의 캐릭터가 흥미로웠다. 작고, 외롭고, 때로는 풍부하다. 새로운 형식의 글쓰기가 신선하게 다가왔다.
-심사위원: 김경연(아동문학 평론가), 황선미(동화작가), 한윤섭(동화작가)
2021 제27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신소영의 동화 『단어의 여왕』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현실을 자신만의 상상 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흥미로운 캐릭터가 자아내는 풍부한 이야기로, 단어와 시로 엮인 새로운 형식의 글쓰기가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전작으로 제2회 목일신아동문학상(『고래 그림 일기』)과 제1회 「이 동화가 재밌다」 공모전에서 글 부문 대상(『소녀 H』)을 수상한 신소영은 시적인 문장과 풍부한 감수성으로 섬세한 글의 결로 감동을 주는 작가다. 그림은 볼로냐국제어린이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두 차례 선정된 모예진이 맡아, 아이의 환상 세계를 더욱 선명하고 아름답게 담아냈다.
화자인 ‘나’는 세상 어디든 꼭꼭 숨을 수 있는 작은 소녀다. 책가방에 단출한 짐을 챙겨 넣고 아빠를 따라오게 된 곳은 고시원. 먼 바닷가에 산다는 아빠의 지인에게 맡긴 강아지를 다시 찾아올 날만을 그리며, 아이는 고시원에서 방세를 아끼기 위해 숨겨진 존재로 살게 된다. 학교와 고시원을 오가는 매일의 일상, 그리고 고시원 안에서 비밀스럽게 이뤄지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아이는 자신만의 공상을 드넓은 세상으로 펼쳐 나간다.
서너 쪽으로 짧게 구성된 스물아홉 개의 각 장은 장의 제목과 이어지는 아이의 단상과 어우러진 한 컷짜리 그림으로 시작된다. 아이가 마주하는 때론 알쏭달쏭하지만 그래서 아름다운 단어들, 아이가 그리운 강아지를 떠올리며 써 내려간 시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한 편의 아름다운 서사를 만나게 된다. 아이가 맞닥뜨린 현실은 마음 아프지만 스미듯 은은하게 퍼져나가는 묘한 희망이 전해진다.
2019 제25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문이 막히면 담을 넘으면 되지 않습니까?
차별과 관습을 뛰어넘어 힘차게 나아가는 여군자, 푸실!
이야기의 완성도가 높고 감동을 이끌어낸 작품이다.
인물의 이름에서부터 남다른 이야기꾼의 자질이 엿보인다.
등장인물의 개성이 뚜렷하고
무엇보다 묘사를 통한 정황 전개가 돋보여 높은 지지를 얻어냈다.
_심사위원: 김경연(아동문학 평론가), 황선미(동화작가), 유은실(동화작가)
2019년 제25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김정민의 장편동화 『담을 넘은 아이』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흉년이 깃든 조선시대, 우연히 줍게 된 책을 통해 언문을 깨우치고 차별과 관습의 벽을 뛰어넘고자 하는 여자아이 ‘푸실’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동화로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완성도와 감동을 이끌어낸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제는 더 이상 편 가르지 않기를, 차별 받지 않기를, 고통 받지 않기를 바라며 글을 썼습니다. 아기를 살리기 위해 성별, 신분, 나이를 떠나 마음을 합쳤던 푸실이와 효진, 선비처럼 모든 사람들이 세상의 고통에 귀 기울이고 마음 모아 함께 나아가길 바랍니다. -작가의 말
『담을 넘은 아이』를 통해 독자들과 처음 만나는 김정민 작가는 과거 우리 역사 속 ‘유모’의 사연 안쪽에 자리한 ‘엄마의 젖을 빼앗긴 아기’의 모습에서 이야기를 착안했다. 흉년이 깃든 조선시대, 가난한 집 맏딸로 태어난 푸실이는 우연히 『여군자전』이란 책을 줍게 되고 효진 아가씨와의 만남을 계기로 글을 배우면서 점차 세상에 눈을 뜨게 된다. 그러나 어머니가 대감님댁 젖어미로 팔려가듯 떠나게 되고, 푸실이는 위기에 처한 갓난아기 여동생을 구하고자 나선다. 작가가 창작한 가상의 책 속 인물인 ‘여군자(女君子)’는 신분과 처지, 성별과 차별에 부딪혀 나가는 푸실이의 모습을 통해 뭉클하고도 힘 있게 구현된다. 막힌 담 앞에서 주저할 것이 아니라,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통해 현재의 우리에게도 세상과 마주할 담대한 자세와 힘을 품게 하는 작품이다.
만화애니메이션을 전공한 이영환 작가는 생동감 넘치는 섬세한 드로잉을 통해 ‘푸실’을 입체적으로 그려 냈다. 달려 나가는 힘찬 생기와 바람과 빛이 느껴지는 장면들을 통해 인물의 감정을 마음 깊이 공유하게 한다.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