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적이면서도 모순적인 일본인의 특성을 간파한 명저!일본을 이해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 고전 가운데 하나인 『국화와 칼』. 1944년, 당시 일본과 전쟁 중이던 미국은 미국인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본인의 행동을 연구하고자 했다. 루스 베네딕트는 미 국무성의 위촉으로 2년여 동안 일본 문화를...
“일본 국회에는 좀비가 있다? 쓰나미가 발생해도 가족은 찾지 말라고?”
교과서도 미디어도 들려주지 않았던
이웃 나라 일본의 생생한 속사정을 30여 개 핵심 키워드로 읽다!
국권피탈부터 위안부, 독도 문제까지…. 지도상 거리는 가깝지만 심리적 거리는 한없이 먼 한국과 일본. 그래서일까? 미디어조차 일본을 소개할 때 ‘감정’을 싣는다. 배울 점은 없이 비난할 거리만 가득한 미디어 속 일본 이야기를 접하는 사이, 역사와 외교 문제에 대한 경계심만 남고 이웃 나라 문화를 알아가고자 하는 의지는 나날이 줄어드는 현실이다. 세계와의 상호성이 더욱 요구되는 시대에 이렇게 두 나라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멀어질 수밖에 없을까?
미디어가 주는 편협한 정보에서 벗어나 세계를 바라보는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이 책 《은근 몰랐던 일본 문화사》는 과거로부터 비롯된 편견과 선입견을 접고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일본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를 폭넓게 다루고자 했다. “일본 헌법엔 군대를 두지 않겠다는 ‘평화조항’이 있다?”, “일본 국회엔 좀비도 있고 소도 있다고?”, “80만 신의 나라 일본, 인구보다 신자가 더 많다?”, “일본에 브라질인이 많은 이유” 등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질문과 사건을 중심으로 유튜브보다 더 흥미진진한 현대의 일본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뿐만 아니라 버블경제부터 고령화, 자연재해, 핵과 원자력, 오타쿠 문화 등 30여 개의 핵심 키워드로 책을 구성해 누구든 쉽고 가볍게 이웃 나라 일본을 만나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이 책은 한국과 일본, 나아가 세계 속 두 나라를 연결 지어 생각해보게 돕는다. 예컨대 일본의 버블경제 시기 이야기는 현재 우리나라의 부동산 호황의 위험을 떠올리게 하고, 고령화 문제에서도 한국과 일본은 닮은 구석이 많다.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부터도 이제 한국은 안전하지 않다.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 세계는 결국 같은 고민 앞에 놓이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일본을 알아야 하는 이유다. 세계의 다양성을 깨닫고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통찰하는 순간, 인류는 진보할 수 있으니까.
『이미지로 읽는 일본문화』.일본의 아사쿠사 신사, 히메지성 등 유명 유적지라든가, 샤미센과 같은 일본의 악기, 노나 가부키, 인형 조루리 등의 공연예술 음악,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작가인 나쓰메 소세키와 히구치 이치요, 전통 마쓰리(축제), 스모, 가라테 등의 스포츠, 미소시루, 스키야키와 같은 냄비요리...
일본문화는 어떻게 세계적 브랜드가 되었나국내 일본 전문가 8인이 쓴 ‘현대 일본문화 본격 해부서’. 이미 서구에서는 ‘동양문화의 대표이자 상징’으로 인식돼온 일본문화, 그중에서도 오늘날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농후한 여덟 분야를 망라했다. 각 분야를 세계적 위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