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별로 대처할 수 있는 심리학적 지침을 만난다!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꼭 알아야 할 51가지 심리 법칙『심리학 나 좀 구해줘』. 인간관계부터 사랑, 일, 돈, 다이어트까지 누구나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스마트한 심리학 사용법을 제공한 책이다. 독일에서 가장 재미있는 심리학자 두 명이 지난 4년 동안 수만...
남의 비난과 조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기술!
웃으면서 거절하는 까칠한 심리학『내가 행복해지는 거절의 힘』. UCLA에서 심리학부 임상교수를 지내면서 사회심리학, 사회공포증, 정신생리학 등에서 많은 연구업적을 남긴 저명한 임상심리학자이자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의 권위자인 저자 마누엘 스미스가 수많은 사람을 상담하고 치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거절의 기술을 알려준다. 저자는 자기주장과 거절의 기술을 솔직하고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 이야기하며, 내 행동에 대해 다른 사람이 어떻게 느낄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우리는 왜 거절을 못하는지 분석하고, 내가 행복해지는 자기주장 10계명과 삶을 바꾸는 자기주장 기술, 상업적 관계에서 거절의 기술, 권위적 관계에서 거절의 기술, 대등한 관계에서 거절의 기술 등을 알려준다.
뻔한 조언이 아닌, 실험으로 증명된 심리 법칙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마음의 법칙』은 아마존 베스트셀러 심리학 분야에서 60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전 세계적으로 100만 부 이상이 팔렸다.
심리학은 우리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가르쳐준다. 이런 지식은...
출판도 책에 인쇄된 ‘글’로 시대정신에 참여
최초 출간일 1335년
스페인 알폰소 10세 국왕의 친조카
48편의 선과 악을 가려보는 어른 동화
이 책은 표지와 본문 제작에 단 하루가 사용돼 출간된 책이다. 본문 첫 장에는 ‘오타가 있을 수 있으며 최소한의 매무새만 갖췄다’는 독자를 향한 양해의 글이 먼저 쓰였다. 또한 『선과 악의 기준은 무엇인가?』라는 제목 하단에는 ‘출판인이라서 출판으로 말합니다.’라는 텍스트가 함께 인쇄되었다.
책이 꼴을 갖추는 데 필요한 최소 제작 기간이 2개월이란 점에서, ‘백지에 흘린 표지 제목과 애써 가다듬은 본문을, 왜 하루만에 사용했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현대사의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시대적 요구에 가장 앞장서 온 소통 창구는 ‘책’이다. 따라서 글로써, 책으로, 출판인에 걸맞은 방식으로 가장 필요한 정의에 관해 묻고, ‘출판도 시대정신에 함께 참여한다’는 의미로 이 책은 출간됐다.
7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이 책의 원서 『El Conde Lucanor』의 태생도 이와 다르지 않다. 책의 저자는 스페인 치세를 한껏 널리 알린 국왕, 알폰소 10세의 조카다. 14세기 스페인 왕족이자 왕자로 태어난 돈 후안 마누엘이 살았던 당시 사회는 문학 활동을 하찮게 여겼음에도 불구하고 글쓰기에 헌신하여 스페인 문학에 깊은 족적을 남겼다. 1335년 출간 당시부터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이후 스페인 문학사에 초기 산문 문법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셰익스피어의 『말괄량이 길들이기』, 안데르센의 『벌거벗은 임금님』도 이 책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이야기다.
‘인간의 가장 훌륭한 덕목은 수치심(부끄러움)을 아는 것’, ‘여우에게 쫓기던 수탉의 최후’, ‘위선적인 여자가 가장 위험한 이유’, ‘조심해야 할 사람’ 등의 이야기를 스페인어로 집필한 이유가, 당시 평범한 백성 누구든 ‘도덕적 교훈을 배우고 선과 악의 기준을 스스로 가려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기록됐다.
실제로 글은 48편의 어른 동화다. 각 이야기는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교훈을 전달하며 결정을 내리기 전에 신중하고 현명한 조언을 구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도덕적 행동과 비도덕적 행동의 결과를 보여주며 ‘정직과 충성심, 정의가 왜 인간의 삶에 지속적으로 중요한 가치로 남아야 하는가?’에 관한 지금 시대의 가장 절실한 질문에 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