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하나님은 어디 계셨는가』는 엄연한 고난의 현실 속에서 과연 하나님에 대한 개념을 어떻게 재구성해야 할지, 하나님과 고난 받는 세계와의 관계를 어떻게 재설정해야 할지에 대한 현대신학의 이해와 고민을 좀 더 대중적인 논리와 언어로 풀어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작업을 통해서 하나님을 변호할...
딱딱하고 지루하고 어렵게만 느껴질 것 같아서 눈은 가지만 손은 잘 안 가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대학 강단을 통해 기독교계 입담꾼으로 불린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기독교 교리에 대한 독자들의 시각을 한발자국 가까이 다가서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을 안다고 나무를 다 알 수는 없듯 총 12장으로...
조직신학 개론서로서, 일반적인 그리스도인들이 읽기에도 부담이 없는 책이다. 본서는 웨인 그루뎀의 수상작인 <조직신학>을 요약한 책으로, 기독교 신앙의 핵심 교리들을 잘 담아낸 책이다. 특히 7가지 주제들에 대한 선명한 이해를 제공하고 있다.
그루뎀의 전작인 <조직신학>처럼 이 책 역시 논지의 선명함을 자랑하며, 성경적 근거 위에서 각종 교리들을 충실하게 논의하고 있고, 다루는 범위와 깊이가 깊고 넓으며, 영적 전쟁이나 성령의 은사와 같은 시의적절한 주제들도 다루고 있다. <성경 교리>의 풍부한 유익을 누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학교 수업을 수년간 들을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이 책은 누구라도 이해하기 쉬운 필치로 쓰였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중요한 교리적 질문들에 대한 성경적 대답들을 충실하게 제공 받을 수 있다.
현대 기독교도로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문답서
「God's Lawyer 오해와 이해」는 기독교변증학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다루고 있는 9개의 주제들은 저자 자신의 고민이자 현대 기독교를 믿고 있는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는 주제들이다. 이 책은 바로 그 고민들에 대한 해답서이자 그러한 질문을 받았을 때 기독교도로써 준비해야 할 답변을 수록해 놓은 해설서라고 할 수 있다. 도덕논증, 동성애 논쟁, 종교다원주의, 부활 논쟁, 지옥과 같은 현재를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이 한 번쯤은 기독교도로서 고민해 봤을 만한 주제들을 문답 형식으로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 책이기에 고민을 해봤던 사람들이라면 기독교변증학자인 저자에게 직접 상담을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책을 읽어나가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