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모든 선생님을 위한 필독서!
학교에서는 ‘절대’ 알려주지 않는 교직실무의 모든 것을 담았다.
“쓸데없는 학교 업무가 너무 많아요.”
“행정 업무를 수행하느라 시간이 없어요.”
위의 말은 선생님들이 수업 준비를 할 시간이 없는 이유 1순위입니다. 실제로 교사들이 학교에서 생활하다 보면 수업 준비 외에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업무가 바로 행정 업무입니다. 업무 자체가 많기도 하지만, 선생님들이 학교 업무를 처리하는데 익숙하지 않아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업무 자체로만 본다면 교직실무 또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수업을 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행정 업무를 빨리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그 능력이 업무처리의 기본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신간『선생님을 위한 교직실무의 모든 것』은 교직실무의 핵심만을 정리해 기본 원리는 물론 직접 선생님들이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나는 책을 보면 목차를 먼저 보는 습관이 있는데 목차를 보자마자 ‘내가 신규 교사일 때 이 책이 있었다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가슴이 아팠다. 왜냐하면 신규 교사일 때 몰라서 헤맸고, 해야 하는 지도 몰랐지만 누구도 먼저 알려주지는 않는 내용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있었기 때문이다.
동료 선생님들이나 학교 관리자 분들이 절대 일부러 교직실무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지 않는 것은 아니다. 분명 친절하게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물어보라고 말씀해주시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입은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모른다. 또한 동시에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듯 기성교사가 되어 보니 내가 신규 때 무엇을 몰라 헤맸었는지조차 기억이 가물가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