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 그릇도 배달됩니다』는 박채란 작가의 청소년소설입니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자신만의 이정표를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4편의... 하는 「한 그릇도 배달됩니다」, 초록 불빛의 신호와 전진, 그리고 또 다른 선택을 보여 주는 「횡단보도 앞에 서다」 등. 작가는 다양한 선택의 국면에 처한...
청소년과 청년들에게는 젊음이 있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달리 말하면 앞으로 어떤 인생이 펼쳐질지 가늠하기가 어렵다는 애기와 같습니다.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무 엇이 될지 모르겠다와 어쩌면 동의어일지도 모릅니다. 불확실한 미래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 게 커다란 중압감으로 다가옵니다. 조금이라도 실수해서 되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갈까봐 겁이 납니다. 그래서 오늘의 작은 기쁨들은 뒤로 하고 미래를 위해 펜을 잡고 공부하지만 넘치는 불안 감은 우리의 머릿속에 지식이 쌓이는 것을 자꾸만 방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