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특히 우리의 관심이 쏠린 돈이 있는 곳, 즉 금융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바뀔 것인가에 집중한다.
국내 상반기 베스트셀러 『코로나 이후의 세계』를 쓴 저자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금융 예측가로 평가받는 제이슨 솅커가 경제를 움직이는 금융의 미래와 그와 관련한 궁금증에 답한다.
당신의...
[서평] ‘금융의 미래’를 읽고
14 세기에 중세 유럽을 전멸시킨 페스트, 곧 흑사병에 이어, 1918 년 전 세계인 중 5천만 명을 죽음으로 몬 스페인 독감은 우리를 공포에 몰아 넣었다. 기술 발전으로 인해 온 세계가 하나로 연결된 이후 우리는 심각한 팬데믹, 곧 세계적인 전염병을 몇 차례 경험한 바 있다.
즉 1968 년 홍콩 독감(100 만 명 사망), 지금은 A 형 독감으로 부르는 2009 년의 신종 플루(1 만 명 사망)에 이어 찾아온 2019 년의 코로나가 온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2020 년 12 월 18 일 현재 전 세계 220 개국에서 7 천 5 백만 명이 확진 되었고, 그중 165만 명이 사망하였다. 하지만 그 수는 점점 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루 속히 백신이 공급되어 우리 모두가 마스크 없는 사회에서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중 략>
금융 서비스 내 블록체인의 가치 평가
블록체인이 잠재적으로 가장 큰 가능성을 가진다고 보는 분야는 무역 금융과 B2B 결제 분야이다.
즉 기업간 거래에서 블록체인은 대기업과 경제 전반 자금의 흐름을 주도한다는 뜻이다.
다만 냉정하게 평가한다면
블록체인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높은 가치로 인정받을 만한 것이 못 된다.
그러나 거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기 및 범죄를 줄이는 일에는 그 가치가 빛난다.
또한 금융 구조가 복잡할 때 거래에 주석을 달고 추적을 하는 일이
매우 번거롭고 금융 교류가 너무 정교한 장외 거래에서는 블록체인이 힘을 잃는다.
그러나 이런 경우가 드물기에 금융 서비스 산업이나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블록체인이 주목할만한 점은
ICO (암호 화폐 공개)에서 블록체인의 사용이 어떻게 이루어질지에 대한 우리의 평가이다.
블록체인은 암호 화폐에 힘을 실어주는 기술로, 블록체인과 암호 화폐는 연결된 개념이었다.
그러나 ICO에 대한 규제가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은 해결 과제이다.
금융의 미래
이 책은 코로나 19 팬데믹, 경제폐쇄, 불황기 이후 금융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쓰여진 책이라고 적혀있다. 이를 통해서 그는 향후 10년 동안의 금융서비스, 핀테크, 금융시장의 동향을 알게 되어, 이를 미리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 그의 목적을 자세하게 적어놓았다. 목적부터 미래학자인 그가 우리의 미래를 얼마만큼 생각하는지 그의 걱정이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그는 금융의 미래에 영향을 주는 신기술과 트렌드, 그리고 요소를 설명하기 위해 챕터를 4가지로 분류했다.
➀ 시장의 동향 ➁ 기술의 동향 ➂ 장기적 위험 ➃ 세계의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