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광장 > 독후감 > 자기계발 > 상처받을 용기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독후감

문서뷰어 다운로드

고객센터 안내

상처받을 용기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저자: 이승민
독후감: 2건

책소개 비난의 상처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한 현명한 조언!이 책 『상처받을 용기』는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고 강조하며, 나를 아껴주는 사람에게 집중하고 나에게 상처 주는 사람에게 끌려 다니지 않음으로써 관계의 상처로부터 용기 있게 나를 지켜내는 법을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나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10개

[독서감상문] 상처 받을 용기

‘상처받을 용기’라는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나는 잠시 책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그 말이 이상하게 낯설고도 진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상처와 용기, 이 두 단어가 나란히 놓인 조합은 흔하지 않았다. 우리는 상처를 피하려 애쓰고, 다치지 않기 위해 방어적으로 살아간다. 그런데 이 책은 오히려 상처를 받는 데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었다. 얼핏 들으면 앞뒤가 맞지 않는 말처럼 들리지만, 한편으론 그 말이 지금 내게 꼭 필요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른 책들을 훑던 손길을 멈추고 이 책을 천천히 들여다보게 되었다. 그 당시의 나는 마음속에 묵직한 감정 하나를 꾹 눌러가며 일상을 견디고 있었다. 표면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살아가고 있었지만, 가까운 사람과의 갈등, 내 안에서 계속 자라고 있는 불안감, 반복되는 후회와 자책이 뒤섞이며 머릿속은 늘 복잡했다. 감정을 말로 꺼내는 일이 익숙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런 나약한 모습이 드러날까봐 더 조용히, 더 억누르며 지냈다. 그런데 그러면 그럴수록 마음속 어딘가는 더 무거워지고, 쉽게 지치는 나 자신을 마주하게 됐다. 그런 상황에서 이 책의 제목은 일종의 질문처럼 다가왔다. 나는 왜 상처를 두려워할까. 상처받을 준비조차 하지 못한 채 매번 도망치듯 살아가는 게 과연 괜찮은 일일까. 사실 책을 읽는다는 것 자체가 어떤 기대를 품는 일이라는 걸 안다. 이 책을 펼친 것도, 그저 좋은 글귀 몇 줄로 위로받고 싶다는 단순한 마음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며 금세 느꼈다. 이 책은 누군가 등을 토닥이며 괜찮다고 말해주는 위로의 말이 아니라, 조용히 거울을 내밀어 보여주는 책이라는 것을. 나의 감정을 들여다보게 만들고, 그 안에 숨어 있던 상처를 마주보게 하는 힘이 있었다. 책장을 덮고 나면 오히려 조금은 아플 수 있다는 걸,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더 필요한 책이라는 걸 서서히 알게 됐다.

독후감/창작| 2025.07.02| 8 페이지| 1,000원| 조회(4)

독후감 , 감상문 , 서평 , 독서감상문 , 상처 받을 용기
이승민 상처받을 용기 독후감 감상문 서평

저명한 심리학자인 아들러는 우리의 고민이란 모두 인간관계로부터 기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공감 가는 말이다. 상처받을 두려움도 결국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런데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은 더욱 그러하다. 이런 의미에서 인간관계에서도 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이 책에서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의 정신과전문의인 저자 이승민은 우리는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가 없음에도 그런 심리를 갖고 힘들어 하는지 그 원인과 해결책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독후감/창작| 2015.02.04| 2 페이지| 1,000원| 조회(988)

상처받을용기 , 상처받을용기독후감 , 상처받을용기서평 , 상처받을용기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