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독후감]‘후투티를 기다리며’를 읽고나는 일 년에 한두 번씩 벌말에 있는 할아버지 댁을 찾아간다. 벌천포 가기 전에 있는 그곳에 성묘나 차례를 지내러 가기도 하고, 돌아가 ... 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인 ‘송명규 선생님’이 쓴 책이 생각난 것이다.‘후투티를 기다리며’라는 한국토지공사 사내 잡지인 ‘토지’에 실렸던 글을 중심으로 펴낸 수필집이다. 이 책은 총 ... 들이 정미소를 독차지했다. 고양이들이 지나간 자리에는 참새와 멧비둘기의 깃털만 수북하게 쌓여 갔다. 그 고양이들을 생각하다가 나는 ‘후투티를 기다리며’라는 책을 기억해 냈다. 단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