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유지하면서 여유롭게 찻잔을 들고 증언을 하는 모습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되는 엄청난 사운드와 현란한 조명에 동물적으로 격렬하고 거칠게 연신 움직였던 호페쉬 섹터와 또다른 감동이 있었던 이번 작품은 예술의 세계와 경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였다. ... 던 DV8 무용단이 내한공연을 한다고 하여 관람을 갔는데 얼마전에 보았던 호페쉬 쉑터 컴퍼니와 많이 비교가 되었다. 우선 사전에 DV8 무용단의 작품들을 인터넷으로 찾아보았을 때 ... 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미 처음에 대사와 함게 움직이던 걸 오픈한 상태로 한 시간 이십분을 쉬는 타임 없이 끌고 가기에는 조금 역부족이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움직임의 질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