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왕의 밀사저 자 : 허수정출 판 사 : 밀리언하우스내용 :조선 효종때, 일본으로 보낸 조선 통신사와 그들을 맞이하는 일본의 막부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소설 ... 다.물론 몇몇 성군들이 조선을 태평성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지만, 그 역시 관료들과의 싸움에서 이기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그런데, 이 왕의 밀사는 조선통신사와 일본 ... 으면 소설을 읽어도 답답함이 느껴졌다.왕은 조정신료들에 의해 제대로 된 조선을 이끌어 갈 수 없었고, 여자들의 지위는 땅바닥에 떨어졌으며, 백성들은 관료들의 핍박에 힘들어 했기 때문이
이 책의 첫 장은 왕이 자신의 측근인 남용익을 불러서 일본의 잠입을 지시를 하는 장면에서 시작이 된다. 왕은 남용익에게 무엇인가가 적혀있는 듯한 서찰을 주고서 절대로 뜯어보아 ... 서는 안된다고 하며 신신당부를 하고 일본으로 보낸다.남용익은 하늘과 같은 왕이 하는 말이라서 절대로 뜯어보지 않으며 충성심을 다짐을 하고 일본으로 떠나게 된다. 일본으로 가는 배의 안 ... 의 수하로 들어갈 리가 없는 법, 보이지 않는 칼이 왔다가 갔다가 하는 그러한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이었다. 그것을 알고 있던 왕은 더 이상의 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겪지 않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