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불리었던 영보마을의 주요 인물들이 인민군 점령 시기 주요 직책을 도맡아 하면서 인민군의 철수 이후 마을사람들 전체가 피란을 하는 등 ‘총피란’과 ‘총자수’ 사건이 벌어지 ... 을 영보마을 학살의 계기로 파악했을 때 국가권력의 개입과 강제가 학살을 초래한 주요 원인으로 유효하게 작동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영보마을의 경우 ‘총피란’과 ‘총자수’ 과정 ... 에서 하산하지 못하거나 하산 후 희생당한 인원이 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3 양반마을과 평민마을의 충돌, 부여군의 두 동족마을부여의 민촌 A마을과 반촌 B마을 두 동족마을
이기영의 고향 연구Ⅰ. 서론이기영의 은 민촌 문학의 정점이면서, 또한 김태준과 임화의 평가가 말해주듯 1930년대 소설의 정점이기도 하다.이 작품은 특히 “신경향파 소설 이후 ... 집안에서 태어났다. 집안의 급속한 몰락 속에 유소년기를 보낸 민촌은 극도로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났다. 11살 때의 어머니의 죽음, 19살 때 조모와 아버지의 연이은 죽음이 겹치면 ... 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제가끔 빈 그릇을 들고 있다. 누루퉁퉁한 얼굴에 초라한 의복으로 간신히 살을 가리고 있는 그들은 흉년을 만난 피란민을 방불케 한다. 사실 그들은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