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阿彌의 「井筒」 감상문이전에 일본에 여행을 갔을 때 에도-도쿄박물관에 들른 적이 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일본 에도시대의 여러 가지 생활상을 연출해 놓은 전시품이었는데, 그 중 ... 이즈쓰(井筒)는, 제아미의 대표작으로서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고 한다. 제아미가 당시의 쇼군인 아시카가 요시미츠(足利義?)의 비호아래 절대의 우위와 번영을 누렸
世阿彌의 「忠度」 감상문이전에 접했던 「井筒」가 伊勢物語를 전거로 하여 창작한 작품이라면, 이번의 「忠度」는 忠度라는 한 인물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인 만큼 ... 의 이야기의 주인공이 아니었던 그에게 世阿彌가 집중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실제로 검색사이트에서 忠度를 검색해보니 그에 대한 역사적인 사실이나 관련된 能작품에 대해서 별다른 자료 ... 에 큰 세력이었던 源氏와 平氏가 아무래도 무가를 대표했던 가문이기 때문에 忠度 역시 무인으로서의 능력을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世阿彌는 왜 忠度를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