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정혜신의 사람공부’ 감상문세월호침몰사건의 피해자 가족들을 위한 치유를 배경으로 쓰여진 이 책을 나는 아버지, 푸른하늘저편, 나의라임오렌지나무, 인어가 잠든 집 다음으로 눈 ... 물을 흘리며 읽었다.특히 ‘사람마다 때가 다 달라. 꽃도 이른 봄에 피는 꽃이 있는가 하면 여름에 피는 꽃도 있고, 눈 내릴 때가 되어서야 피는 꽃도 있잖아. 시기가 있는거야 ... 하거나 힘든 마음을 무조건 표현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보다는 사람이 모두 똑같지 않다는 당연한 진리를 설명하는 저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음’이 무척 공감되었다.내가 세월호 사건을 접한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