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이다.알렌카 주판치치는 니체를 정오의 모습으로 형상화하여 표현하였다. 정오란 오전이거나 또는 오후이지 않다. 그것은 오전이면서 동시에 오후인 ... 소리로 울고 있다. 어떻게 이 아기를 달래줘야만 하는 것일까? 먼저 그 아기가 우는 이유를 알아야만 한다. 아기의 '첫 행위'는 무엇일까? 그것은 이미 그가 어머니의 자궁 속 ... 다. 진화는 개체로써의 정자들의 독립된 투쟁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며, 그 순간은 침묵, 즉 행위와 함께해야만 한다. 그것이 니체의 침묵이다. 니체를 아는 것은 쉽다. 하지만 니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