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식민지 불온열전’은 일제 강점기 시절 일제에 의해 ‘불온’하다는 평가를 받은 여러 사람의 일생을 늘어놓은 열전이다. 그 중에서도 네 가지의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는데, 경성 유학 ... 들의 생각과 정서를 보여주는 ‘식민지 불온열전’은 나에게 역사를 새로운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가이드 해주는 매우 특별한 책이었던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강상규라는 인물을 나에게 다. ... 았으나, 닌 바로 우리들이 지금껏 만들어왔고 지금도 만들어나가고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새삼스레 깨닫게 된다.Theme. 2- 명문고 우등생 강상규의 불온한 이중생활 -식민지 조선시대
지불온열전(역사비평사) 등이 있다. 저자는 개인의 기록과 민중의 일상에 대한 주제를 많이 연구하였는데, 이 책에도 그러한 관점이 엿보인다. 책을 통해 당시의 시대상을 민중들의 시선 ... 을 후대에 전달하는 것은 지식인들이기 때문에 이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일 수 있다. 그리고 이처럼 승자 혹은 소수의 시각으로 쓰여지는 역사는 사실 전 세계에서 아니, 인류 역사 ... 와 합리적 역사 인식에 입각한 역사 비평서를 좋아하는 사람은 매우 매혹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도서가 될 것이다.저자는 앞의 내용에서 알 수 있듯, 특정 세력 혹은 집단의 역사
살수 없음을 알고 있었다.일제의 식민지가 되던 해 태어나 죽을 때까지 식민지의 주민으로 근대라는 화두(話頭)와 부딪치며 살아갔는데 이러한 시대고와 지적 아픔을 감당하지 못해 자학 ... 화 됨으로서 더욱 초라한 물질 세계와 차가운 메카니즘이 있는 남의 땅이었던 것이다. 그곳에서 이상은 식민지 조선에서온 병들고 초라한 무명시인이었을 뿐이다. 그는 그곳에 가서야 시인이 끝 ... 의 막 절망을 느끼고서 절망은 기교를 낳고 기교 때문에 절망한다 고 말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언어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것이다.5 식민지 한 지식인이 자기분열증을 일으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