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헤스에 따르면 절대적 진리란 그것의 존재 여부를 한정 짓는 것 자체가 역설로 보인다. 절대적 진리가 있다는 주장은 당연하고, 없다고 정의하는 것조차 하나의 절대적 진리가 되기 때문에 패러독 스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절대적 진리는 있는지, 없는지 유한한 존재인..
예전부터 ‘환대’는 서양문학에서 중요한 모티프로 작용하였다. 그리스 문학의 시초이자 서양문 학의 원천이 되었다고도 하는 호메로스의 『오딧세이아』에서도 오딧세우스가 만나는 인물들은 이 환대의 테스트를 통과하느냐 마느냐로 그들의 성격이 결정되었다. 또 단테의 『신곡: 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