尙明(1652-1684)은 옥소가 14살 때에 별세했는데 이조참판을 贈職받았었다. 伯父인 遂菴 權尙夏(1641-1721)는 송시열의 수제자로서 우의정, 좌의정 등의 관직을 제수 받 ... 한 외조부 李世白, 한성부윤과 이조참판을 역임한 장인 李世弼, 백부 權尙夏, 尹以健, 禹弘成, 蔡邈 등 고관, 대학자들로부터 체계적으로 글을 배우고 수준높은 학문을 전수받아 방대 ... , 李秉成, 朴鳳齡, 金聖重, 趙尙健, 權?, 洪禹翰, 成晩徵 등인데 이들은 관직에 오르거나 처사로 지내면서 밤새워 시를 짓거나 글씨를 쓰는 모임을 가지는 등 옥소와 각별한 친교
)과 물성(物性)에 관한 논쟁은 율곡 이이(栗谷 李珥, 1536~1584)에서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 1607~1689)로 이어지는 기호학파의 수암권상하(遂庵 權 尙夏 ... 에 접어들 무렵 율곡 계통의 학자 송시열의 제자인 권상하의 제자인 외암 이간과 남당 한원진은 이를 본격적으로 논하기 시작하였다. 두 학자는 인성과 물성이 과연 같으냐 다르냐 하
논쟁은 수암권상하(遂庵 權尙夏)의 문하에서 발생하였다. 그의 문하에는 이른바 강문팔학사(江門八學士)로 일컬어지던 8인의 학자들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남당 한원진(南塘 韓元震 ... 다고 주장함으로써 견해의 대립을 보였다. 이들 상만(峠蔓) 대립은 수년간에 걸친 서론(書論)의 형식으로 치열하게 진행되었고, 그들의 논전 열의는 더 나아가 그들 주위에 있던 스승 권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