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과의 소설 "미나"는 현대 사회에서의 소외와 불안, 그리고 청소년들의 내면적 갈등을 다룬 작품입니다. 주인공 '나'는 고등학생으로, 친구 미나와 함께 학교와 일상에서 벗어나 ... 려는 갈망을 품고 있습니다. 소설은 이 두 인물이 속한 사회적 환경과 그 속에서 느끼는 혼란스러움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그들이 겪는 상실과 절망, 그리고 삶에 대한 무력감을 깊이 있 ... 은 끊임없이 일상의 반복과 무의미함 속에서 벗어나려 애씁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속한 사회가 자신들에게 주는 압박과 불안을 견디기 힘들어하며, 그로 인해 학교 생활과 가정에서 점점 소외감
어떤 기억 하나-영이, 김사과영이를 읽고 난 후 독후감을 쓰려고 노트북을 켰다. 그런데 뭐라고 써야 할지,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아 나는 한글의 빈 화면 ... 만 가만히 쳐다보고 있었다. 깜빡거리는 커서는 내가 어떤 말이라도 쓰길 재촉하고, 이어폰을 꽂은 mp3 속 노래 트랙이 한 바퀴 돌아 다시 같은 노래가 들려올 때쯤 나는 용기 내어 독후감
천국에서_김사과김사과의 작품은 이번으로 두 번째다. 처음 김사과를 접했을 때 느낀 감정은 ‘이사람 참 낯설다’,는 말이 어울리겠다. 문장이 분열 돼 있다는 느낌이랄까. 읽는 사람 ... 으로 하여금 혼란을 주는 문체였다.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그랬다는 거다. 너무 어렵게만 보려했다. 이런 작품을 다시 생각하게 될까? 그 당시에는 ‘절대 No’였다. 김사과의 작품 ... 을 접한 지 3개월이 지날 즈음에 인문학 도서 『타인의 고통』을 읽었다. 참 충격적인 내용이었는데, 이상하게도 김사과 『테러의 시』가 떠올랐다. 아니 당연한 거다. 김사과의 눈
[서평] 천국에서김사과 저. 창비 2013.09.20 발행1. 이야기서사가 없는데 소설이 될 수 있을까? 이 소설은 답답함을 ‘아우라’로 한다. 기승전결도 없이 헤메고 있 ... 도 무너져 내리지 않지'하는 댄의 무력감 극복기는 황당하다.소설은 '토마스 회커'의 사진의 이미지를 차용하고 있다. 남들은 죽어가더라도 내 차례만 아니면 된다. 그게 천국이다.그렇게 ... 고 다닌다.독자께서 나이가 있으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돌아다녀봐야 피로감 말고는 없다. 지옥도 천국도 마음속에 있는 것이다.이야기의 결론은 수족관을 깨뜨리자는 것인데 글쎄다